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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고차 시세, 신차 대비 평균 68% 감가 전망

입력 2026-11-02 08:54

첫차 "국산·수입 인기 중고차, 신차보다 평균 68% 낮아"

11월 중고차 시세, 신차 대비 평균 68% 감가 전망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11월 국산·수입 인기 중고차의 시세가 신차 가격보다 평균 68%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친환경 중고차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인기 상위 10개 차종 중 6개를 차지했으며, 전기차와도 비슷한 가격대를 보였다.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발표한 '11월 중고차 시세 전망'에 따르면 지난 10월 구매 문의가 많았던 2016~2021년식 중고차의 국산·수입 상위 10개 모델은 모두 신차 대비 평균 68% 수준의 감가율이 예상됐다. 별도로 분석한 2019~2026년식 친환경차 인기 상위 10개 모델은 하이브리드 6종, 전기차 3종, 수소차 1종으로 구성됐다. 친환경차 분석 대상은 주행거리 10만km 이하 차량이다.

친환경차 구매 문의 순위에서는 기아 K8 하이브리드(노블레스)가 1위에 올랐다. 테슬라 모델3(롱 레인지)와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1.6 캘리그래피)가 뒤를 이었다. 하이브리드 6개 모델은 모두 국산차로, 평균 시세는 2633만~4349만원이었다. 전기차 3개 모델은 2710만~4315만원으로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했다. K8 하이브리드의 평균 시세는 2633만원, 최저가는 2220만원으로 제시됐다. 기아 더 뉴 쏘렌토 4세대 하이브리드는 신차 대비 감가율이 17%로 친환경차 상위 10개 모델 중 가장 낮았으며, 현대 넥쏘는 79%로 가장 높았다.

일반 중고차 구매 문의에서는 국산차 1위에 제네시스 G90(3.8 럭셔리 AWD)이 올랐다. 11월 예상 평균 시세는 2766만원, 최저가는 2333만원으로 신차 대비 71% 감가가 예상됐다. 쉐보레 더 뉴 트랙스는 최저 653만원, 더 넥스트 스파크는 최저 360만원부터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산 상위 10개 모델 중 현대 더 뉴 그랜저 IG는 감가율이 55%로 가장 낮았다.

수입차 구매 문의 1위는 테슬라 모델3(롱 레인지)로, 평균 시세 3022만원에 신차 대비 60% 감가가 예상됐다. BMW X6 3세대는 평균 5506만원으로 수입 상위 10개 모델 중 감가율이 가장 낮은 56%를 기록했다. 반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86%의 감가율이 예상되며 최저 시세는 821만원으로 제시됐다. 첫차 데이터센터 관계자는 "같은 예산이라도 연료와 연식, 트림에 따라 시세 차이가 큰 만큼 꼼꼼히 비교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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