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연서 360도 무대 고려한 안무 구성…퍼포머로도 직접 참여

최지원은 공연장의 360도 무대 구조를 고려해 객석 어느 방향에서도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안무를 구성했다. 곡마다 다른 음악적 특징과 감정을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아티스트와 댄서들의 동선을 연결하는 작업에도 참여했다. 앞서 이찬혁과 악뮤의 뮤직비디오에서 협업한 데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공연 타이틀과 같은 이름의 곡 '소문의 낙원'에서는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함께 춤추는 장면을 연출했다. '햇빛 블레스 유(bless you)'는 경쾌한 움직임을, '사람들이 움직이는게'는 손과 발에 서로 다른 리듬을 적용한 안무를 선보였다. '에베레스트'와 '후라이의 꿈', '에일리언' 등에서도 곡의 분위기에 맞춰 움직임과 동작을 달리했다.
최지원은 퍼포먼스 크루 '헤이예(HEYYEH)'를 이끄는 무브먼트 디렉터다. 에스팀 소속 모델로 활동하면서 음악과 패션 분야에서 안무 창작과 무대 연출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헤이예와 패션 브랜드 레이브의 2025 S/S 캠페인에서 연출과 안무를 맡았으며, 메인라인의 글로벌 캠페인에도 무브먼트 디렉터이자 퍼포머로 참여했다.
최지원은 "이번 악뮤 콘서트에서는 곡의 이야기와 정서를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360도 무대의 특성을 고려해 객석의 다양한 시선에서도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전달될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음악이 가진 이야기와 감정을 움직임으로 풀어내고, 이를 무대 위에서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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