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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구미산 밀로 만든 '구미라면축제면' 20만 봉 생산

입력 2026-11-03 09:36

6~8일 구미역 일대 축제 참여…구미공장서 생산한 라면·체험 공간 운영

농심, 구미산 밀로 만든 '구미라면축제면' 20만 봉 생산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농심이 경북 구미 지역에서 재배한 밀을 활용해 축제 전용 라면 20만 봉을 생산한다. 지역 농산물을 라면 원재료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구미시와의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농심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구미역 일대에서 열리는 '2026 구미라면축제'에 참여해 한정판 '구미라면축제면'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밀가루 원료 전량을 구미산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구미공장에서 총 20만 봉을 생산하며, 축제 현장과 자사 온라인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구미라면축제는 농심 구미공장이 위치한 지역 특성을 살려 구미시가 마련한 행사다. 농심은 2022년 첫 축제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흘간 약 35만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올해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밀을 제품 제조에 활용하면서 기존 축제 참여에서 원재료 조달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축제 현장에서는 구미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신라면과 짜파게티 등을 판매하는 '갓 튀긴 라면' 행사도 진행한다. 농심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하는 '신라면 분식' 콘텐츠를 구미로 옮겨 관람객이 원하는 토핑으로 라면을 구성하는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라면 요리를 소개하는 '라면 레스토랑'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구미 글로벌 라면 챌린지'도 열린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구미라면축제에서는 구미 농가가 재배한 우리 밀로 만든 '구미라면축제면'을 선보이며 지역 상생의 범위를 한 단계 넓힐 계획"이라며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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