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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빈껍데기 말, 혼빠진 사람
"송도달빛축제공원역" 멋있는 전철역 이름? 웬 달빛? 축제 많이 해서 축제 공원? 일부러 가 보니 넓은 잔디밭, 시커먼 공연 무대와 조형물 뿐, 공연은 1년 1~2번 할까? 주민 퉁명스럽게 대답, 공원엔 사람 서너명 뿐, 실상은 말을 떠나 있지만 (實相離言) 혼빠진 사람 많아 이런 지나친 거짓말 이름에도 그러려니? 이런 거짓말이 판치는 시대?
2023-11-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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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육아백과'가 뭐예요?
어린이들 보면 반가워서 찰깍, 신혼 부부 주려 교보 문고에서 육아백과 찾으니 잘 모르네! '선생님'을 방송에서 '티처스', 서울 교육감은 '쌤'이라 부르자 헛소리, 겨울인데도 민들레는 꽃 피우고 씨앗되면 이렇게 꽃대를 더욱 높여서 더 멀리 후손 퍼뜨리려 진실하게 애쓰는데, 사람들은 일부러 애 낳지 않고 자녀 교육도 학원 의지해 혼을 빼는 쪽으로?
2023-11-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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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사직공원 추억, 격세지감!
이성계가 경복궁 지으면서 동쪽에 조상 신 모시는 종묘, 서쪽에 토지 신과 곡식 신을 모시는 사직단 건립, 일제 때 격 낮춰 사직 공원으로 방치, 담 쌓고 제사상 차리던 전사청 복원, 부근 서울 교육원에 1970년대 근무시, "잘 살아 보세..." 새마을 노래 부르며 새벽 구보하던 추억의 공원! 지금 교사들에게 이런 새마을 연수 시키면? 참 좋아진 세상!
2023-11-0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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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자연 순응 삶이 행복?
오늘 입동 지나 15일 후엔 첫 눈 소설, 또 15일 후엔 큰 눈 대설, 12월 22일 햇빛 가장 적게 받는 동지, 추위 시작돼 소한 대한 지나면 내년 2월초 입춘, 이렇게 음양오행으로 돌고 도는 게 자연 순리이니, 자연이 준 선물 홍시, 과일주, 은행, 우엉, 울타리콩 먹으며 추위 견디는 게 순응? 자연 극복, 파괴 결과 이상 기후, 이상 질병 속출?
2023-11-0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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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늦가을 가고 내일 입동
오산대역 5분 거리 34만m² 넓이 물향기 수목원, 물은 무색무취가 좋은데 웬 향기? 연못과 습지가 많긴 했는데, 비온 뒤 늦가을 소슬하고 애잔한 분위기와 낙엽 쌓인 촉촉한 냄새가 향기롭긴 하네! 이런 데 다녀 보면 인생의 늦가을은 우리 부부 뿐인데, 이런 생각은 오직 내 마음의 조화일 뿐 사실이 아니랬지?
2023-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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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다시 보는 '조물주의 한탄'
어제 '어느 어머니의 자결'에 슬퍼하는 분 많아 다시 생각, 사람다운 정서와 양심(仁義禮智)으로 진지하게 살았다면 불쌍한 어머니 돌아가셨어도 쓰시던 물건 쉽게 치우지 않을 것, 욕심과 세속에 휩쓸려서 영혼마저 잃고 사는 허깨비가 아니면 비결혼 무자식을 쉽게 결심하지 않을 것, 그러면 지금 저출산의 근본 원인은?
2023-11-0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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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어느 어머니의 슬픈 자결
남편 사별하고 5남매 키우며 병든 어머니, 자식에 폐 안 끼치려 요양원 입소, 추석만은 가족과 맞으려 집에 오니 쓰던 물건 다 치워지고 빈 방만 휑, 크게 상심하고 요양원 돌아와 곡기 끊고 열흘만에 별세! 지나간 뒤 애닲다 어찌 하리! 현대는 바쁜 분업 사회, 기계 부속품 대접 수단화 비인간화, 젊은이 자존감 부족해 비결혼 무자녀 확산, 노부모 소외되니 "자식 소용없다" 결론?
2023-11-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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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더덕 냄새, 산골 냄새
더덕 향을 맡으면 어릴적 깊은 산 골짜기에서 어렵게 찾아 캘 때 맡은 냄새 생각, 그리운 냄새! 농원 언덕 여기저기 씨앗 뿌려 저절로 자라고, 줄기 시들기 전 줄기 찾아 캐야 쉬운데 요건 6~7년근? 봄에 돋아 날 또렷한 싹눈이 나를 원망? 여름에 폈던 더덕 꽃은 종 모양, 식욕 자극하는 더덕무침, 더덕구이 냄새!
2023-11-0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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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서울로 7017', 이름은 근사!
퇴계로에서 옛 서울역사 지나 만리재로 이어지는 고가차로 1,024m, 1970년 처음 세워 2017년 600억 들여 유럽 업체가 정원으로 만든 후 붙인 이름, 연운영비 50억! 그만한 가치있나? 애초 이런 찻길 왜 세웠으며 이런 흉물 정원은 왜 만들고 또 철거? 1100억 들인 세운상가 공중보행로도 철거? 이렇게 계획 잘못해 버리는 돈은 얼마나 많을까?
2023-11-0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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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국,영,수가 왜 중요 교과?
우리식 생각에 남 생각 받아 들여 이를 체계화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 어제 '국화 옆에서' 첫구 우리식 말은? "국화 한 송이 피우려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동요 "'나의' 살던 고향은..." '내가'로 바꿔야, 시인도 일본 말에 젖어서, 지금은 영어식 말 난무, "회의 갖겠다"는 "회의하겠다" 말에 대한 섬세한 감각과 제 정신으로 제소리, 얼빠진 말은 헛소리?
2023-11-0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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