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패스파인더는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단기간에 앱/웹 서비스를 출시하는 행사인 투윅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투윅스(Two weeks)’는 2주동안 모바일 앱 또는 웹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는 초단기 프로젝트로 본인의 창업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해보고 싶은 사람,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에 참여해보고 싶은 사람, 본인의 스킬을 테스트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총25명의 참가자와 함께 앱 출시 경험이 없는 참가자들을 위해 업계 선배들로 구성된 전문 멘토 7명이 투윅스와 함께 했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주 동안 서비스 개발 및 출시를 진행한 후, 출시 후 고객 반응과 피드백을 공유하는 시간을 일주일간 가지고 지난 4일 최종 발표를 완료했다. 기간 내에 앱스토어 등록까지 완료한 모든 팀에게 완주상을, 그중 멘토들에게 최고 점수를 받은 한 팀에게 우수상이 수여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퍼펫”팀은 RPG 컨셉의 투두앱으로 짧은 프로젝트 기간에 적합한 MVP를 기획,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이 뿐 아니라 실제로 쓰이지 못한 디자인을 재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프리마켓 서비스, 주변 오프라인 클래스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 원하는 인디가수의 공연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 부산대 단과대학 커뮤니티, 뭐든 질문하면 100초안에 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 등 참신하고실용적인 앱/웹 서비스들이 다수 앱스토어에 출시되었다.

패스파인더 김광휘 대표는 “본행사는 서비스를 출시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 자유롭게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빠르게 출시 해보고 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받아 봄으로써 앱 비즈니스 전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패스파인더가 부산의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들이 더 쉽게 모여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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