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6(목)
(사진=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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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SK네트웍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93억원으로 전년대비 18.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3조541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고 순손실은 122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610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이익 464억원)대비 적자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2조5331억원과 1607억원이었다.

핵심사업인 홈 케어와 모빌리티 사업이 창출한 수익이 전체의 60%를 웃돌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정보통신사업 또한 전반적이 단말기 수요 감소에도 유통 정보통신기술(ICT) 디바이스 다각화, 인공지능 기반 중고폰 ATM 출시 등 비즈니스 강화 노력을 통해 800억원대의 수익을 유지했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무역환경 악화에 따른 중동사업 미회수 채권 잔액에 대한 손실 처리와 호주 석탄사업 철수 결정으로 인한 지분가치 손실 발생 등 일회성 요인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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