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5(목)

- 카파아이엔티, 자체 개발한 ‘포모나 휘핑 스프레이’ 출시

사라진 소형 카트리지 휘핑기, ‘포모나 휘핑 스프레이’ 대체재로 떠올라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소형 카트리지 휘핑기가 올해부터 사라졌다. 소형 카트리지 휘핑기는 그동안 휘핑크림 제조에 필수적인 아산화질소(N2O) 공급을 목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폭발에 대한 우려와 많은 쓰레기 배출 등의 단점이 있었다.

더욱이 소형 카트리지 형태의 아산화질소를 환각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부터 소형 아산화질소 카트리지의 제조 및 수입, 유통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소형 카트리지 휘핑기가 사라지는 대신 2.5L 이상 고압 가스용기에 휘핑기를 연결,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가격 부담이 크다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소형 카페나 가정에서 커피를 즐기려는 경우 2.5L 이상 고압 가스용기를 갖추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에 대부분의 커피 전문점은 스프레이 타입의 휘핑크림을 대체재로 선택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카파아이엔티(대표 손삼호)가 스프레이형 휘핑 크림 ‘포모나 휘핑 스프레이’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포모나 휘핑 스프레이’는 휘핑크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보형성을 10분 이상 유지해줘 바리스타가 원하는 튤립 형태의 휘핑폼 구현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기존 휘핑크림의 맛과 형태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데다 2.5L 이상 고압 가스용기의 가격 부담도 없어 실용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노즐을 통해 사용이 간편하고, 위생 관리 및 세척이 편하도록 설계된 점도 장점이다. 포모나 휘핑 스프레이를 통해 누구나 전문 바리스타 못지않은 휘핑크림을 완성할 수 있다.

한편, 포모나 휘핑 스프레이를 출시한 카파아이엔티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중동 등 전 세계에 커피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커피 생산&유통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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