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며 식당, 영화관, 대형마트 등 키오스크 주문을 비롯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이젠 식료품, 의류 등 일상의 필수적인 제품부터 애견용품, 꽃, 와인 등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구입할 때 직접 매장에 가서 제품을 구입하기 보다는 PC나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중 국내에서 거래되는 애견용품의 대부분이 남대문 시장에서 제공하는 상품일정도로 남대문 시장은 반려인들을 위해 각종 애견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9월 오픈한 남대문 시장 도소매 어플 ‘남도마켓’이 국내에선 유일하게 온오프라인 애견용품을 도매로 취급하며 주목받는다.

남도마켓은 애견옷을 비롯해 리드줄, 목줄, 신발, 노즈워크, 하우스 등 수십 종의 애견 용품이 입점돼 있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ND추천상품과 신상품도 제공하고 있어 애견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소매상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대문 시장 발전을 위해 도소매 업체들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을 제공하는 ‘남도 마켓’은 매일 남대문 시장에 업데이트 되는 물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상품별, 건물별 등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주문부터 사입까지 직접 방문하지 않고 앱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남도마켓 어플을 통할 경우 남대문 시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도매 사입을 할 수 있으며, 도매시장과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남대문 도매 시장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남도마켓은 도매 상인들에게 상품등록, 홍보, 촬영, 판매 등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소매상인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유료 서비스 또한 업계 최저 수수료만 지불하여 판매자와 구입자 모두가 만족하는 B2B(사업자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대문 시장에서 취급하는 모든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남도마켓은 각기 다른 매장에도 구입하더라도 남도마켓 앱에서 결제하면 매장별 배송비를 부과하지 않고 도합포장이 가능한 ND 배송을 통해 배송비를 한 번만 지불하면 된다. 거래처가 달라도 하나의 세금계산서로 자동 발급되며, 주문 후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남도마켓 관계자는 “매년 20% 이상씩 성장하는 애견 시장을 타겟으로 발빠르게 애견용품 카테고리를 탄탄히 준비해왔다. 이달 말에는 외국어 버전이 오픈될 예정으로 코로나로 정체 되어있는 남대문 경제를 활성화 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중이다. 남대문 상인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는 플랫폼으로 남대문시장상인회와 협업하여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도마켓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스토어에서 다운받을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도마켓 공식 블로그와 카카오톡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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