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1(토)
[날씨] 전북, 흐리고 30~80㎜ 비…무더위는 계속
<뉴시스> 3일 화요일 전북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오전 4시20분 현재 4개 시군(고창, 순창, 정읍, 부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은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30~80㎜(많은 곳 100㎜)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고, 지역간 강수량의 차이도 크겠다.

습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체감온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폭염특보는 유지됐다.

폭염경보는 2개 시군(익산, 완주)에 폭염주의보는 12개 시군(전주, 순창, 정읍, 김제, 고창, 남원, 임실, 무주, 진안, 군산, 부안, 장수)이다.

일 최고기온은 진안·장수·무주 31도, 군산·남원·임실 32도, 고창·김제·부안·순창·완주·전주·정읍 33도, 익산 34도로 어제(27.8~31.9도)보다 높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대기 순환이 원활해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지수는 구름사이로 통과하는 일사로 '약간 나쁨',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오존은 '보통' 단계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10시37분이고, 간조는 오후 5시13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43분, 일몰은 오후 7시37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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