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CFP 수석합격자 하성헌(왼쪽) 씨와 이희재 씨가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CFP 수석합격자 하성헌(왼쪽) 씨와 이희재 씨가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조동석 기자] 국제재무설계사 CFP자격 인증기관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지난 9월 시행한 제 42회 CFP 자격시험에서 일반부문 수석 합격자 삼성생명 이희재(40) 씨, 대학부문은 창원대학교 하성헌(26) 씨가 각각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합격자는 63명이다. 하성헌 씨는 “CFP 자격시험이 다른 금융자격증과 차별화되는 전문성과 실용성에 매력을 느껴 도전하게 되었고, 가족의 금융상품, 소득공제, 세액공제 등을 직접 찾아보며 실생활을 기반으로 사례 시험을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희재 수석합격자는 “삼성생명 상품개발 부서 근무 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재무설계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재무설계의 ‘골드 스탠다드’라고 알려진 CFP자격에 도전하게 되었고, 특히 이번에 회사로부터 시험 직전 2주간 잡오프(Job-off) 스쿨링 기회를 제공받아 고득점을 성취했다” 말했다.

삼성생명은 작년에 이어 금융사 중 가장 많은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신한투자증권 5명, 우리은행 4명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은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CFP자격취득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다양한 지원 제도를 제공하고 있어, 지난 41회 시험에서 상위합격자(20위내) 10명을 배출했는데, 이번 42회 시험에서도 상위합격자 9명의 이름을 올리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마지막 재무설계사 AFPK 자격시험은 다음달 12일(토) 시행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31일까지 한국FPSB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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