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4(금)

바람 불어 체감온도↓

[날씨]대전·충남·세종, 아침 최저 영하 10도…낮 최고 영하 1~3도
<뉴시스> 29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매우 추운 가운데 아침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 지방에서 산둥반도 부근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충남권은 아침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그쳤다가 늦은 밤부터 충남 서해안과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다시 내릴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권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내외로 매우 춥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더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는 아침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6~12m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3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 영하 11도, 공주·계룡 영하 8도, 세종·청양·서산·금산·아산·예산·홍성·당진 영하 7도, 대전·부여·서천 영하 6도, 논산·태안 영하 5도, 보령 영하 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천안 영하 1도, 아산·예산 0도, 홍성·당진·공주·계룡·세종·청양·서산·태안 1도, 금산·대전·부여·보령·서천 2도, 논산 3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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