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4(토)
데브메이트, 한국콘텐츠진흥원 기획공연 ‘ON THE K: 쉘터’ 프로젝트 참여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메타버스 전문기업 (주)데브메이트(대표 조재호)의 브이리지 스튜디오가 지난달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을 통해 공개된 KOCCA뮤직스튜디오의 차세대 음악 영상 콘텐츠 기획공연 ‘ON THE K: 쉘터’ 프로젝트 참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브이리지 스튜디오는 공연에 등장하는 배틀그라운드 배경의 가상세계 속 캐릭터 화사의 안무 표현과 액션 장면에 필요한 모션캡처 기술을 제공했다. 이에 ‘ON THE K: 쉘터’는 PUBG: 배틀그라운드와 마마무 화사가 협업해 히트곡 마리아를 가상현실에서 공연하는 콘텐츠로 기획되었다.

영상 속 모션캡처 기술로 제작된 캐릭터 화사는 배틀그라운드 게임과 똑같이 구현된 배경에서 마리아를 열창한다. 경쟁과 반목을 잠시 멈추고 그녀의 노래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되고, 축제의 장으로 나아가자는 주제로 게임세상 속 시련과 고난에 굴하지 않고 더욱 강력해지는 화사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데브메이트, 한국콘텐츠진흥원 기획공연 ‘ON THE K: 쉘터’ 프로젝트 참여

데브메이트 조재호 대표는 “이번 촬영은 모션캡처 카메라를 브이리지 스튜디오에서 KOCCA뮤직스튜디오로 이동 및 설치하는 출장서비스를 통해 진행됐다”며, “전문 엔지니어를 파견하여 전 과정을 모니터링 및 엔지니어링 하도록 해 영상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ON THE K: 쉘터’에 모션캡처 기술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의 생생한 무대를 표현했고, 수많은 게임 개발에 사용된 언리얼엔진 기술로 2.34:1 비율의 몰입감 넘치는 시네마틱 영상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데브메이트는 지난해 모션캡처 전문 스튜디오 ‘브이리지 스튜디오’를 설립한 바 있다. 모션캡처 전문 브이리지 스튜디오는 버츄얼 유튜버 프로덕션 브이리지의 메인 스튜디오로, Optitrack prime(광학식 모션캡처 시스템)을 활용하여 3D 애니메이션 및 모션캡처, 버츄얼 라이브 콘서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이리지는 버츄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광학식 모션캡처 기반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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