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케이팝모터스 “중앙(CIS)아시아와 러시아, 몽골 등 대규모 시장 공략”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가 중앙아시아 4개 국가(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 등)를 직접 방문해 10여일간 전기자동차 판매시장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조사했다.

그 결과, 케이팝모터스는 중앙아시아 전 지역 및 러시아, 몽골 시장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27년 말경까지 약 5년간 4개의 현지 전기차 조립공장(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을 설치하는 해외직접투자(FDI)와 관계국 정부당국과 손을 잡고 인구 100만 명당 전기자동차 전시판매장 약 550 개를 설치한다는 내용의 구체적인 영업 확장 계획을 수립했다.

황요섭 회장은 “우리 선조들의 서방 무역 루트였던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러시아와 몽골로 판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황 회장은 케이팝모터스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이 사막화된 중앙아시아의 친환경 조성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황 회장은 “카자흐스탄의 토요타 국민차, 우즈베키스탄의 GM 쉐보레 국민차를 보면서 케이팝모터스가 내년부터 제조·판매할 발전기 충전시스템(Generating For Charging System)을 활용한 전기자동차가 광활한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 몽골 지역에 국민차로 보급되는 경우를 생각해봤다”며 “케이팝모터스의 신기술로 친환경적인 순수한 전기생산을 통한 차량이 운행되면 현재 경유나 휘발유를 주요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고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탄소배출권 거래까지 확장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등 일거양득의 매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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