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최근 미국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다이어트와 피부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곤약 젤리로 짧은 시간에 1500만개의 판매고를 올린 에브리데이즈의 에센셜 C곤약젤리가 한국에 런칭한다.

뉴욕에 본사를 둔 (주)에브리데이즈 코리아는 일명 미국 바이럴 콜라겐 젤리로 인기를 모은 콜라겐 곤약젤리 7종 (복숭아, 망고, 청포도, 수박, 리치, 사과, 배) 중에 대표적인 복숭아 맛을 한국의 코스트코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최근 SNS에서 영국남자, Stephanie Soo, Otakoyakisoba 등의 유명 인플루엔서, 셀럽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에브리데이즈의 ‘콜라겐 곤약젤리’는 2019년에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런칭 후 미국의 대표적인 리테일 업체인 코스트코, 아이허브, 세븐일레븐 등에 한꺼번에 입점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아마존에서는 과일음료 부문에서 전체 판매 랭킹 2위까지 오른 바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NBC, FOX, 코스모폴리탄, 얼루어등 미국의 주요 미디어에 소개되며 큰 인기를 증명했고, 틱톡 본사에서 아시아 태평양계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선정한 대표 아시아 브랜드 Top 10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에브리데이즈는 미국 본토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중국, 베트남,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에 자사의 제품을 런칭하며 세계적인 건강식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깐깐한 미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바로 효능 원료인 콜라겐의 차이 때문이다. 에브리데이즈는 미국의 비건 트렌드에 발맞춰 히비스커스에서 추출한 식물성 콜라겐을 주 재료로 삼았다. 최근 유행하는 마린 콜라겐(생선을 주재료로 해 추출해낸 동물성 콜라겐)의 500달톤보다 더 작은 363달톤의 초저분자 구조로 흡수가 매우 빠르며, 비릿한 생선의 향이 남아있는 마린 콜라겐에 비해 맛또한 더 뛰어나다. 특히 콜라겐의 추출과정에서 식물의 용액에 남아있는 식물 고유의 항산화 물질인 피토케미컬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영양학적 이점 또한 있다고 전했다.

젤리의 단맛은 포도당을 자연 발효시킨 천연 감미료인 에리스리톨로 설탕을 대체하여 무설탕, 저칼로리인것도 특징이며, 특수 공법으로 만들어진 곤약 역시 젤리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그대로 재현했다. 파우치 타입으로 개별 포장되어 있어 휴대와 음용이 매우 간편하며, 짜먹는 콜라겐 젤리로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최근 라인프랜즈와 협업하여 BT21 Edition 젤리(리치맛, 배맛)를 새로 출시한 에브리데이즈의 김상영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의 건강과 자기관리, 웰빙 제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데, 건강, 웰빙, 비건 식품의 격전지인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제품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