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6(목)

최저 10~18도...일교차 최대 15도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

지난달 28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교 인근에서 시민들이 신천 둔치를 산책하고 있는 모습.
지난달 28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교 인근에서 시민들이 신천 둔치를 산책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황금연휴' 나흘째이자 국군의날인 1일 일요일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내려가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오늘(1일) 아침 기온은 어제(9월30일)보다 2~5도가량 낮겠다"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오전에 강원북부동해안은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중·남부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 강원산지는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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