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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사내 맞선’ 홍콩 ViuTV 현지 드라마 론칭

입력 2023-11-08 15:32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자사 IP 밸류체인 ‘사내 맞선’이 오는 27일 홍콩 현지 드라마로 제작돼 Viu(뷰)TV를 통해 방영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홍콩 사내맞선 제작발표회에서 (좌측부터)여작안(차성훈 역), 노한정(강태무 역), 심안이(진영서 역), 진한나(신하리 역)의 모습. (사진 = 카카오엔터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자사 IP 밸류체인 ‘사내 맞선’이 오는 27일 홍콩 현지 드라마로 제작돼 Viu(뷰)TV를 통해 방영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홍콩 사내맞선 제작발표회에서 (좌측부터)여작안(차성훈 역), 노한정(강태무 역), 심안이(진영서 역), 진한나(신하리 역)의 모습. (사진 = 카카오엔터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자사 IP 밸류체인 ‘사내 맞선’이 오는 27일 홍콩 현지 드라마로 제작돼 Viu(뷰)TV를 통해 방영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홍콩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열린 ViuTV의 드라마 ‘사내 맞선(社內相親)’ 제작발표회에서 공식화됐다.

카카오엔터는 홍콩 인기 아이돌 Mirror(미러) 멤버 두 명이 주연에 캐스팅돼 작품 인기에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내 맞선’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토리-미디어-뮤직 IP밸류체인 시너지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 웹소설 ‘사내 맞선’을 원작으로 하며 노블코믹스 된 웹툰, 카카오엔터가 직접 기획을 맡아 산하 제작사와 함께 드라마로 제작하며 IP를 확장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사내맞선’은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1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톱 10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에 홍콩 ViuTV에서 가장 먼저 현지 드라마 제작을 위한 러브콜을 보냈다.

ViuTV는 홍콩 ICT 기업 PCCW가 운영하는 TV 채널로, PCCW는 OTT 플랫폼인 Viu, 유료 TV 채널인 NowTV, Now International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홍콩 ‘사내 맞선’은 ViuTV 제작사인 ‘메이커빌’에서 기획, 제작을 맡았다.

주인공 강태무, 강태무의 비서 차성훈 역에는 홍콩 아이돌 미러의 Anson Lo(노한정), Edan Lui(여작안)이 각각 캐스팅됐다.

신하리 역에는 홍콩 패션 모델 겸 배우 Hanna Chan(진한나), 신하리의 절친한 친구 진영서 역은 배우 Shirley Shan(심안이)가 맡았다.

‘사내 맞선’ 원작자 해화 작가는 “한국에서 강태무를 연기했던 안효섭 배우가 국내외를 아울러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만큼, 홍콩 태무도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며 “김세정 배우가 밝고 사랑스러운 신하리의 모습으로 호평받았는데, 홍콩 하리는 어떤 모습으로 태무를 속일지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내 맞선은 웹소설, 웹툰, 드라마, 음악까지 카카오엔터의 견고한 IP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글로벌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최근 현지화 작품 소식을 연이어 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카카오엔터의 우수한 콘텐츠를 전세계 각국에 확장하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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