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왼쪽)와 김민애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오른쪽)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왼쪽)와 김민애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오른쪽)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JT저축은행은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제3회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성료하고, 캠페인 활동으로 적립한 후원금을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JT저축은행은 지난 5일 본사에서 경기도거점 아동보호기관과 ‘제3회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2200만원을 전달했다. 현장에는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김민애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가족관계 회복, 추가 학대예방 등 정서 회복 프로그램과 주거시설 개보수,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 전달된 후원금은 60명의 피해 아동 및 학대행위자의 심리검사와 상담 치료,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및 지자체 보호 전담요원에 대한 교육 지원 및 교육자료 제작 등으로 사용된 바 있다.

JT저축은행은 이번 후원금 마련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공식 SNS 플랫폼을 통해 총 10주간 아동학대예방 캠페인과 관련한 컨텐츠를 업로드하고 제3회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캠페인 기간 동안 JT저축은행의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관련 정보를 담은 컨텐츠를 업로드하며 캠페인 활성화를 이끌었다.

제3회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의 SNS 참여 건수는 약 1만 3500여 건이다.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달린 댓글, 공감, 공유하기 등을 통해 후원금이 모금됐다.

오프라인으로는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이 킨텍스에서 열린 베이비페어 박람회에 참여해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전용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캠페인 기간 동안 JT저축은행 전 임직원이 동참해 후원금을 추가 적립하는 ‘걸음 기부’ 활동도 진행했다. 걸음 기부란 11월 한 달간 전체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집계해 후원금을 추가로 적립하는 프로그램이다. 적립된 걸음 수는 총 약 3845만 보로, 기부된 걸음 수만큼 후원금을 회사가 추가 적립해 후원의 의미를 더했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이 학대에 대한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등의 활동으로 학대 피해 걱정 없이 자랄 수 있는 사회 형성, 범죄 인식 제고 및 문제 개선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JT저축은행의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증가하는 아동학대 문제 등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문제 개선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경제 취약층 아동을 대상으로 생계 후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pyj0928@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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