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4(화)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CU가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바(BAR)를 컬리 앱에서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CU 바는 CU의 앱에서 운영하는 주류 픽업 서비스로, 컬리의 ‘CU 바 픽업’ 메뉴에서 상품과 픽업 점포를 선택해 결제하면 3일 내 전국 CU점포에서 픽업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상품은 위스키, 와인, 맥주 300여 종으로, CU BAR의 매출 상위 품목들을 위주로 구성했다. 양사는 서비스 안정화 이후 순차적으로 취급 상품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 컬리는 작년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양사의 채널을 연계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인기 위스키 선착순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2~8일 오전 11시부터 7일 간 진행되며,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12년산, 발베니 16년산, 납크릭, 818 데킬라 에잇리저브 등 고객 수요가 높은 30여 종의 상품을 최대 51% 할인가에 내놓는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맥주와 위스키 각 2종을 특가 판매하는 정기 프로모션도 펼친다. 행사 당일 컬리 앱 내 별도 생성되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무분장은 “CU와 컬리가 편의점과 이커머스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새로운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hae@beyon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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