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반도체 국가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 대응 전략 논의…AI 스마트도시 등 구상 제시
"지원도시 아닌 메가프로젝트 함께 만드는 도시"…선제적 정책 발굴·조직 혁신 추진도

박관열 시장은 5일 첫 '직통광주 시정토론회'를 열고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과 연계한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며 "정부 정책을 기다리는 도시가 아니라 먼저 제안하고 먼저 움직이는 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제1회 직통광주 시정토론회'를 개최하고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대응 전략과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에 따른 지역 상생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
이번 토론회는 기존의 보고 중심 회의에서 벗어나 부서별 신규 사업과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스마트도시·첨단산단 추진…"광주를 첨단산업 거점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 추진 과정에서 광주시가 감당해야 할 지역적 부담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시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되, 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불편과 장기간 이어진 중첩규제에 상응하는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시 발전 전략으로 ▲3만 호 규모의 인공지능(AI) 스마트도시 조성 ▲30만㎡ 규모의 반도체·첨단산업 배후 강소형 국가산업단지 조성 ▲AI·피지컬 AI 혁신협력단지 및 AI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중점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메가특구 특별법과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산업기반시설 설치 및 경유 지역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사업에 따른 부담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박관열 시장은 "정부가 국가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광주시 역시 미래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 정책을 기다리는 도시가 아니라 먼저 읽고, 먼저 제안하고, 먼저 움직이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는 국가전략산업의 지원도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메가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정부 정책을 광주시의 성장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과 선제적인 정책 발굴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선 9기 핵심 정책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시민 중심의 직통행정 구현과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는 조직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이를 향후 조직개편 용역과 행정체계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