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아침 최저 7~15도, 낮 최고 19~28도
남부는 미세먼지 '나쁨', 나머진 '보통'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온 지난 14일 오전 제주 함덕해수욕장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와 바닷바람을 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온 지난 14일 오전 제주 함덕해수욕장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와 바닷바람을 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곡우(穀雨)인 19일 금요일은 중부 내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겠다. 전국을 뒤덮은 황사는 남부 지방을 제외하고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이날 낮 기온이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16일 오전부터 사흘째 계속되던 황사는 이날부터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해상과 남해상에 잔류하는 황사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를 참고해야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충청권·호남권·경북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5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19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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