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경기 안산도시공사(공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 계획 설명회를 연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설명회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경과 보고와 함께 허숭 사장이 직접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계획을 설명한 후, 참석한 시민의 질의에 공사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산도시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안산도시공사TV'로도 생중계 된다.


공사는 이날 그동안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666-2 일원 18만3927㎡ 부지에 명품 주거단지와 대형 쇼핑몰, 업무·숙박복합시설, 문화·체육시설, 학교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는 안산시의회로부터 사업 출자를 위한 동의를 받은 후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공사가 사업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추후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할 수 있다.

사업이 추진되는 초지역은 현재 4호선(안산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이 운행 중이다. KTX·신안산선이 조만간 개통할 예정이다.

허숭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은 향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때 적극 반영할 예정이고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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