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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경서와 소설 OST 협업 전개

입력 2026-05-20 08:35

책 읽으며 음악 듣는다…소설 속 감동 OST로 확장

밀리의서재, 경서와 소설 OST 협업 전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리의서재가 음악 플랫폼과 손잡고 소설과 OST를 결합한 콘텐츠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kt 밀리의서재는 KT지니뮤직과 함께 장편소설 ‘어느 멋진 도망’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밀리의서재 출판 브랜드 ‘오리지널스’에서 출간한 나상천 작가의 첫 장편소설 ‘어느 멋진 도망’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독서와 음악을 결합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작품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배경으로 한다.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네 인물이 33일 동안 길을 걸으며 상처와 마주하고 회복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나상천 작가는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직접 순례길을 완주한 경험을 작품에 녹여냈다.

‘어느 멋진 도망’은 밀리의서재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서 연재 당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정식 출간으로 이어졌다. 출간 후 2주 만에 4쇄를 기록했으며, 뮤지컬 ‘까미난떼’로도 제작되는 등 IP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OST 작업에는 가수 경서가 참여했다. ‘밤하늘의 별을’, ‘나의 X에게’ 등으로 알려진 경서는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작품 속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KT지니뮤직은 음원 공개와 함께 협업 비하인드 콘텐츠도 선보인다. 독자들은 음악과 함께 작품 속 순례길 장면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밀리의서재 김태형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이 독서와 음악이라는 문화 콘텐츠의 경계를 허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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