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6.5%, AMD 7% 올라...빅테크주, 아마존 메타 제외하곤 1%대 상승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56%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시총도 5조13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6.55%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7.6%, SK하이닉스 ADR는 8.17% 상승했다. AMD 7%, 대만 TSMC도 2.7% 올랐다.
빅테크주들도 아마존과 메타를 제외하곤 모두 강세였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0.78% 오른 것을 비롯해 애플 2%, 가까이 마이크로소프트(MS)는 1.06% 상승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나흘째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907.47포인트(1.71%) 오른 54,085.88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36.02포인트(1.79%) 뛴 7,736.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71.10포인트(2.59%) 급등한 26,584.99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무력 충돌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스콧 베선트재무장관이 곧 호르무츠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자극했다.
베선트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일 이란과 호르무즈를 개방하고 이 분쟁에서 보다 정상화된 위치로 나아가기 위한 합의를 가질 수도 있다"며 "호르무즈와 관련해 오늘 혹은 내일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5% 넘게 급락했다. 이틀 연속 5%대 급락세였다.
유가 급락 속에 캐터필러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점도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맥쿼리그룹의 티에리 워즈먼 글로벌 외환 및 금리 전략가는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7월의 대폭락에서 회복했는데 이는 일부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현금흐름이 데이터센터 투자로 과도하게 악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잠잠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