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주관한 ‘2025트렌드페어(TREND FAIR 2025)’가 지난 20~21일, 글로벌 바이어와 프레스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신진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트렌드페어는 아시아 주요 바이어 초청 전략을 통해 일본과 중화권의 하이엔드 편집숍부터 합리적 가격대의 타오바오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까지 폭넓은 바이어 풀을 구성하며 브랜드 판로 확보에 집중했다. 특히 홍콩·상하이 럭셔리 시장을주도하는 복합 아트 쇼핑공간 ‘
한미 정상회담 이후 8월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9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월 수출 증가율이 전년 동월대비 3.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7월 수출 증가율은 5.8%를 기록했다.수출 증가율은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갈수록 둔화되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한국 수출품에 대한 관세는 8월 7일부터 발효되기 시작했다.메리츠증권의 스티븐 리 이코노미스트는 "8월 수출은 관세 부과에 앞서 선 수출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1일부터 20일까지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
척추뼈의 뒷부분인 후궁이 분리되거나 금이 가는 척추분리증은 청소년기 격렬한 운동 및 선천적 요인, 성인기 퇴행성 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척추 질환이다. 질환이 진행되면 만성 요통은 물론 다리 통증과 보행 장애를 유발하고 심한 경우 척추 전방 전위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 및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문제는 초기 척추분리증 환자 중 일부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경미한 허리 통증으로 인해 대수롭지 않게여겨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병이 악화될 경우 허리 통증이 심해지고 엉덩이와다리까지 저리거나 당기는 방사통, 그리고 보행 시 불편함이 동반되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
스포츠 브랜드 밸롭은 한국소재융합연구원에서 자사 운동화 대표 라인업 ‘아티보’ 시리즈의 객관적인 품질관리 시험을 진행한 결과, 200,000회 반복 압축 후에도 30.2%의 높은 에너지 흡수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금번 시험은 8월 6일 접수되어 8월 26일 완료되었으며, ‘리커버리 비타’, ‘티바트 아티보’, ‘티바트 아티보 OG’ 등 밸롭의 3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시험에서는 100kg 하중, 1Hz 압축 속도, 23±1℃ 조건에서 반복 압축 시험으로 진행됐는데, ‘티바트 아티보’ 모델은 에너지 흡수율이 3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편하다고 하는 기존 신발들이 30을 기준으로 잡는 데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성능이라는 것이 업체 설명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에 보유하고 있는 한화필리조선소(한화필리쉽야드)에서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26일(현지 시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미국 해사청(MARAD)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 3호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에 대한 명명식이 개최됐다.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통령실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조쉬 샤피로(Josh Shapiro) 펜실베니아 주지사와 토드 영(Todd Young)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메리 게이 스캔런(Mary Gay Scanlon) 미 연방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 등을 이유로 인도산 제품에 적용한 보복성 50% 관세가 27일(현지시간)부터 부과되기 시작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이날 오전 0시 1분(한국시간 27일 오후 1시 1분)부터 인도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했다.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의 초안을 공고한 바 있다.미국 국토안보부는 공고문에서 "27일 오전 0시 1분 이후 소비 목적으로 수입하거나 (보세) 창고에서 출고되는 인도산 제품에 (50%) 관세가 부과된다"고 밝혔다.다만 인도적 지원 물품과 상호 교역 프로그램 대상 품목 등에는 50% 관세가 적용되지 않는다.미국은 지난 4월 인도에 국
맞춤형 병원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이 등장했다.헬스인뉴스 아카데미가 '병원 실무자를 위한 1:1 맞춤형 마케팅 코칭 서비스(이하 코칭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헬스인뉴스 아카데미는 병원마케팅 전문기업인 굿닥터홀딩스가 전개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전담하는 기관이다.이번 코칭서비스는 병원들이 그동안 외주형태로 운영하던 마케팅을 직접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한데 따른 것이다. 외주 마케팅의 경우 진료과목별 표준화된 메뉴얼대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병원마다 다른 경쟁력을 부각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코칭서비스는 해당 병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마케팅 실무자가 직접 병원의 장점을 효과적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내년말께 원유 생산 증가의 영향으로 배럴당 5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55달러(2.39%) 하락한 배럴당 63.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브렌트유도 소폭 하락하며 66.73달러까지 떨어졌다.골드만삭스는 이날 투자 노트에서 올해 4분기부터 내년 4분기까지 하루 180만배럴의 공급 초과가 예상된다며 그 결과 내년말 전세계 원유 비축량은 8억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유가는 배럴당 60달러 가까이 떨어졌고, 곧 그것을 깰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현장 중심 소통 및 안전관리 품질 강화를 위해 협력사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제4공구 현장에서 ‘안전 최우선 소통회의(Safety First Meeting)’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단 및 협력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터널·교량 등 현장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바람직한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정기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단과 협력사 간 상생을 위한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무사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하임앤컴퍼니가 기존 가구사업 부문을 본부 체제로 재편하고, 한샘과 동화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온 이주영 상무를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가구사업본부는 영업운영, R&D, 마케팅, SCM 등 핵심 기능을 통합 운영하며, 제품 기획·개발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신설 본부는 기존 사업 부문에 디자인과 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해, 오하임앤컴퍼니가 보유한 각 가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부합하는 제품 디자인과 기술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을 확립하고, 소비자 경험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이주영 본부장은 1999년
주한 외국기업 3곳 중 1곳꼴로 '노란봉투법' 통과 후 한국에 대한 투자 축소 또는 철수를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가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 100개사 대표 및 인사담당을 대상으로 이번 법 통과 이후 한국 내 투자계획 변화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35.6%는 '투자 축소 또는 한국지사 철수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64.4%는 '영향이 없다'고 했다.쟁의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조정한 노조법 3조에 대해서도 부정적 반응이 많았다.세부적으로는 손해배상 제한 조항의 경우 긍정은 7%였으나 부정은 47%에 달했다. 중립은 46%였다.파업 참여자 보호 확대 조항은 긍정과 부정이 각각 40%, 44%였다
현대차그룹은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CEM16)’에 참가해 확장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 처음 시작해 16회째를 맞은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는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공유와 지식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고위급 회의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있는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 29개 회원국을 비롯한 전세계 40여개 정부의 장·차관급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
IBK기업은행이 다음달 10일까지 가족 돌봄과 치료·재활 등의 어려움으로 전일제 근무가 부담스러운 지원자들을 위해 시간선택제 준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장애(사무지원 또는 전화상담원) 20명 및 보훈(창구텔러) 15명으로 1일 4시간 근무하며 정년(만 60세)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채용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행지원서를 작성하고 접수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신입행원 공채를 통해서도 장애인, 보훈대상자 우대가점 적용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