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보안검색운영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 공인수 위원장이 7월 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노동조합은 1인 시위에 나선 배경에 대해,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인 ‘인천공항경비(주)’가 5월 1일 자회사로 전환된 인천공항 보안검색서비스노동조합(공민천 위원장)과는 다른 부당한 근로계약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7월 1일부로 자회사로 임시 편제된 인천공항 보안검색운영노동조합은 자회사가 제시한 임시 편제를 위한 근로계약서 체결을 거부하고 지난 5월 1일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천공항 보안검색서비스노동조합(공민천 위원장)과 동일한 근로계약서로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 수도권은 다시 두 자릿수로 확대됐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과 광주 등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났다.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이틀 연속 비수도권이 수도권의 규모를 추월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22명이라고 밝혔다.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대전 각각 7명, 광주와 경기 각각 3명, 전남 2명 등이다.전국적으로 방문판매 업체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종교시설 소모임, 호남권에서는 고시학원, 사우나 등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 확인됐다. 지역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에서 발송하는 검진 안내 문자 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돼 이용자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스미싱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범죄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국민 건강 검진 통지서 입 니 다. 자세한 내용 을 확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악성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스미싱 문자 메시지가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공단이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에는 고객센터 전화번호(1577-1000)만을 명시하고 있고 인터넷 주소는 포함돼있지 않다.건강검진과 관련한 문
10일 오후 6시부터 교회 내에서 오프라인 소모임이 일제히 금지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최대 벌금 300만원에 처해진다.교회 명의로 이뤄지는 모임 행사는 교회 안이든, 밖이든 다 금지된다.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종교행사를 진행하는 경우 지자체장 판단으로 금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이날부터 교회시설 책임자와 종사자, 이용자는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모임 등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를 금지해야 한다. 또 예배 시 찬송을 자제하고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도 금지해야 한다.이외에도 책임자와 종사자는 음식 제공과 단체 식사 금지와 함께 출입자 명부 관리를 해야 하며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복지유니온이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무료급식 배달, 연하장애 인식개선 등 연하장애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복지유니온은 고령인구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및 영양 돌봄 사회안전망 확충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연하장애가 있는 노인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고령친화식품 효반을 개발해 생산 및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인 영양 건강 케어를 위해 공공급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하장애 노인들의 식사 전반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복지유니온은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광진구 지역 효반 연하도움식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도와 시군에서 발굴한 우수정책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경기도형 정책마켓’을 추진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가 시군의 우수정책을 사서 타 시군에 재판매하고, 도의 주요사업을 시군에 파는 등 상호교류를 통해 우수정책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톱다운(Top-Down) 형태의 하향식 정책 결정방식을 탈피해 시‧군 특성과 여건 등을 반영한 시‧군 수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지난해에는 고양시의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천시의 ‘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이천 온(溫)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환자가 147명으로 늘었다.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집단감염지인 일곡중앙교회와 광주고시학원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초등학생과 6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일곡중앙교회 116번 확진자(30대 여성)의 아들인 초등학교 6학년은 북구 용봉동에 거주하며 14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광주고시학원 수강생인 117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60대 남성(북구 신안동 제일오피스텔)은 147번 확진자가 됐다.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광주에서는 확진자 114명이 발생했다.장소별 감염 인원은 ▲금양오피스텔 30명 ▲일곡중앙교회(T월드 대리점 포함) 24명▲광주사랑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10일 연내 북미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을 일축하고, 미국의 중대조치가 취해져야 북한 비핵화도 가능하다고 밝혔다.김 제1부부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이 누구의 말대로 꼭 필요하다면 미국 측에나 필요한 것이지 우리에게는 전혀 비실리적이며 무익하다"고 말했다.김 제1부부장은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미국은 우리 지도부와의 계속되는 대화만으로도 안도감을 가지게 돼 있고 또 다시 수뇌들 사이의 친분관계를 내세워 담보되는 안전한 시간을 벌 수 있겠지만, 우리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거둬들일 그 어떤 성과도 없으며 기대조차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올해 중
10일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역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이자 더불어민주당 내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이었다.3선 서울시장에 당선된 박 시장은 20년이 넘게 시민사회에서 활동해온 한국 시민운동 역사의 산 증인이기도 했다.'서울시 10년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서울시민과 약속하며, 더 큰 소명의식과 권력의지를 다졌던 박 시장은 검사에서 인권변호사로, 시민운동가에서 모금 전문가로, 그리고 서울시장으로 변신했다.항상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과정이었던 그의 인생은 '대통령 선거'라는 큰 꿈을 앞두고 있었다. 최근까지도 '부동산 대책' '전국민 고용보험' 등 핵심 이슈를 선도하며 대선으로
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되 실종이 됐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성북동 가구박물관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앞서 박 시장 딸은 전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앞서 박 시장 딸은 전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실종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수색이 6시간 가까이 진행되고 있지만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소방인력 580명은 드론과 인명구조견까지 동원해 와룡공원부터 봄의 집까지 성북구 일대를 대대적으로 수색중이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성북경찰서,종로경찰서와 성북소방서는 박 시장 수색을 위해 경찰 428명, 소방인력 157명 등 총 580여명을 투입했다. 인명구조견도 3마리와 드론도 투입됐다.이들은 박 시장의 휴대전화가 꺼진 최종위치인 서울 성북동 서울시장 공관 주변에 위치한 와룡공원을 시작으로 국민대입구, 팔각정, 곰의집 등을 샅샅이 수색중이다. 1차 수색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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