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운양동에 거주하는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시는 운양동에 거주하는 30대 부부와 유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이들 가족 3명은 경기 성남시 확진자 부부와 강원도 속초 확진자 부부의 접촉자로 지난 24~26일 강원 홍천군 소재에서 같이 캠핑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강원 홍천군 소재 캠핑장에는 인터넷 카페 동호회 회원 가족 18명이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가족 3명은 전날 자가격리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틑 통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 부부의 자녀는 25일부터 운양동 소재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방역당국은 이들 가족
청와대는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참모진들 모두 주택 처분 의사를 밝혔다고 31일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참모진 중) 다주택 보유자들은 1주택을 제외하고 나머지 주택을 처분했거나 처분 중에 있다"고 전했다.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달 내로 청와대 다주택 참모진 12명에게 실거주 목적 외의 주택을 모두 처분할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으로 윤 수석은 마감 시일인 이날 브리핑에 나섰다.윤 수석은 "현재 8명이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 명도 예외 없이 모두 처분 의사를 표명하고 처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언론에 일부 수석이 처분 의사가 없다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긴 했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6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7일 연속 국내발생 확진자 수를 초과하고 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하루만에 두 자리 규모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430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269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36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한국인 노동자와 러시아 선박을 통해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감염이 동시 발생하면서 25일 113명까지 급증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일부터 58명→25명→28명→48명→18명→36명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라크에서 한국인 건설노동자 72명이 31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이라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도착한 우리 건설 노동자들은 지난 24일 정부가 마련한 공중급유기(KC-330) 2대를 통해 293명의 건설노동자가 귀국한 이후 추가로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들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들은 소속 기업에서 임차한 임시항공편(QR7487편)을 통해 이날 오전 8시42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건설노동자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특별입국절차를 밟은 것으로 파악된다.특히 이날 입국한 72명 중에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제주 북부 지역에 나흘 연속 열대야 현상이 관측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제주시 최저기온은 25.1도를 기록했다.열대야 현상이란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북부 지역을 제외한 서·남부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고산과 서귀포 지역 최저기온은 각각 25.1도와 25.5도로 무더운 밤을 보냈다.기상청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고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풍류의 영향으로 제주시 등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낮에도 더위가 예상된다. 이날 한라산 북쪽을
30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대전을 비롯해 세종 충남에 31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50㎜ 이상의 국지성 강한 비가 예고됐다.전날 대전에서는 물에 잠긴 지하차도를 지나던 행인이 물에 빠져 숨졌다.3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대전·세종·충남에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50㎜ 이상의 국지성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산간이나 계곡에서 야영하는 사람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낮 최고 기온은 28∼30도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와
우리나라 최초 군 독자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가 궤도에 안착했다. 이르면 올 연말부터 우리 군 전체 무기체계가 실시간으로 연결된다.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지난 21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아나시스(ANASIS) 2호가 약 10일 간 궤도 이동을 통해 한국시간으로 31일 오전 7시11분께 고도 3만6000㎞ 정지 궤도에 안착했다고 밝혔다.아나시스 2호는 앞으로 약 4주간 위성 중계기 동작과 제어 등 관련 성능 시험을 한 후 오는 10월께 최종적으로 군에 인수될 예정이다. 지상부 단말기 8종이 아나시스 2호와 연결되는 시점은 올 연말이다.아나시스 2호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면 군은 생존성과 보안성이 강화된 통신체계를 구
금요일인 31일 충북지역은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다.이후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60㎜ 소나기가 예보됐다.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제천 20.5도, 보은 22도, 충주 충주 23.2도, 추풍령 23.3도, 청주 24.6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28~31도로 전날보다 높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7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충청과 호남권에서는 출근길 강한 비에 유의해야겠다.이날 기상청은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에 서울과 경기남부, 충청내륙, 남부 내륙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이어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에는 충청과 호남에서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 바란다"며 "경기남부와 남부지방에도 출근길 강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또 "이번 비는 지역별로 강수량 차가 크며 짧은 시간동안 국지적으로 매우 강하게 많이 내린다는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예상 강수량은 이날
강원도 홍천에 캠핑을 다녀온 여섯가족 중 세가족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여름 휴가철 집단 감염 우려가 현실이 됐다.방역당국은 야외에서도 밀접 접촉으로 얼마든지 감염될 수 있다며 소규모 이동과 함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 가지 않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캠핑 모임 다녀온 6가족 중 3가족서 확진자 발생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강원도 홍천 캠핑 모임과 관련해 3가족이 가족별로 2명씩 총 6명 확진됐다.총 6가족 18명 가운데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지역별로 강원 속초에서 2명,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사회공헌 및 청렴문화확산 협약을 체결하고 RCSV 경기4호 가입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적십자 고액기부 프로그램인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법인 1억이상)는 2016년 시작한 RCHC(Red Cross Honors Club, 개인 1억이상)와 차별화하여, 기업의 사회공유가치 실현을 위해 2019년 도입한 새로운 나눔프로그램이다. 2009년 개통한 용인-서울 고속도로(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서울시 강남구 세곡동)의 사업시행자인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재난취약계층 및 저소득가구 지원, 문화나눔과 예술장학생 지원, 안전운전캠페인 등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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