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4일 일본 정부가 ‘적 기지 공격력’을 보유하는 쪽으로 새 미사일 방어 전략을 검토하는데 대해 “불 속에 뛰어드는 어리석은 자멸 행위라는 것을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언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섶 지고 불 속에 뛰어드는 자멸 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일본의 새 방어전략 수립 움직임을 소개하면서 ‘적국의 오명도 벗지 못한 일본이 다시 분별을 잃고 재침의 길로 줄달음치는 위험천만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통신은 ’적 기지 공격력‘을 두고 ”각종 전쟁법규의 조작을 통해 교전권, 참전권을 암묵리에 확보하고 옹근 한 개 전쟁을 치를 만한 전투력까지 보유한 일본의 선제 타격 능력의 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3월 대구 경북 코로나19보다 확산세가 6배이상 빠르다는 설명도 붙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선 역학조사관들이 지난 대구·경북에서 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확산속도가 빠르다고 말한다”며 “논문에서도 6배가량 전파력이 높았다는 내용도 공개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외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종돼 전파력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셀’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종해 전파력이 초기 원형보다 6배 강력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다음 주(6~12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비가 이어지겠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일 강원영서·충청도·남부지방·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오는 8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오는 9일에는 충청도·남부지방·제주도에서 비가 오겠고, 오는 10~14일까지 다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다음 주 낮 기온은 25~32도를 웃돌겠다. 오는 7~11일 사이 아침 기온은 21~23도, 낮 기온은 26~31도가 될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23도 ▲인천 21~23도 ▲대전 22~23도 ▲광주 21~24도 ▲부산 21~2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7~30도 ▲인천 26~28도 ▲대전 27~30도 ▲광주 29~30도 ▲부산 26~28도를 오가겠
접촉사고가 났다는 이유로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막아 환자 이송을 지체시킨 택시기사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청와대 청원글 관련, 수사에 나선 경찰이 형사법 위반 여부 추가 수사를 위해 강력 1개팀을 지원한 것으로 4일 파악됐다.이날 서울경찰청은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구급차 이송환자 사망 사건' 관련, 기존 강동경찰서 교통사고조사팀과 교통범죄수사팀에 강력 1개팀을 지원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외에 택시기사의 형사법 위반 여부도 수사하기 위한 지원이라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최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기사를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해외발(發) 감염자도 나왔다.관악구는 4일 관내 129·130번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9번 확진자는 관악구 128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128번 확진자는 지난 1일 감염된 관악구 125번의 가족이다. 최초 확진자인 125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130번 확진자는 왕성교회 신도다. 그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왕성교회 청년리더연수에 참석했다.관악구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주변 지역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며 "확진자 방
검찰 고위 간부들이 검사장회의를 거쳐 '검·언 유착 수사와 관련한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는 부적절하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종 선택이 주목된다.검찰 전체 조직을 등에 업은 윤 총장이 수사지휘 거부로 맞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지만, 그럴 경우 검찰총장 감찰과 같은 더 센 조치를 맞닥뜨릴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선 법무부와 검찰 간 갈등으로 전선이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전날 9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전국 검사장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정리하고 있다. 대검은 늦어도 오는 6일까지 취합된 의견을 윤 총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추 장관의 수사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는 지난 2일 ALO안경점과 함께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ALO안경점은 이번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에 참여하여 매장 수익금 일부를 국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성장과 꿈을 지원하는데 기부하기로 했다.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나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위치한 ALO안경점은 안경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지역 사회 내에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매
박지원 전 의원의 국정원장 후보 내정 소식에 더불어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전남 지역민은 깜짝 놀람과 함께, 기대감이 교차하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권인사를 장관급인 국정원장으로 처음으로 발탁한 것과, `정치 9단' 박지원 전 의원의 부활이 겹치면서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 내정자는 전화 통화에서 "감사하다, 고맙다"는 말만 되풀이했지, 문 대통령의 깜짝 인사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해 철저히 함구했다. `말발'이 세기로 유명한 그이지만, 인사청문회를 앞둔 상황이니 말을 아끼는 것으로 보였다. 그 역시 정치9단, `프로'의 면모다. 문 대통령의 박 전 의원에 대한 낙점에 대해 지역민은 대체적으로 남북관계, 김대중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 출격을 앞둔 주말 이낙연·김부겸·우원식 세 주자는 막판 숨고르기를 하며 출마 채비에 들어가고 있다.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은 내주 출마 선언을 예고한 상태이며, 우원식 의원은 출마 시기를 공개하지 않은 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7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출마 선언문을 가다듬는 막판 작업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당 오영환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함께 행사에 참석한 이 의원이 전날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오 의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해프닝으로 끝
서울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은 7월 6일부터 31일까지 2021년 주민참여예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 및 고객의 의견 수렴을 위해 작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그 결과로 4건의 제안내용이 2020년 예산에 반영되어 편성됐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은 △시설·환경개선, △주민 서비스 제고, △사회적 약자 편익 증대 등 공단 시설물을 이용하면서 느낀 개선 사항이 대상이며, 공단에서 추진 할 수 없거나 리모델링, 물품 구입 등 단순공지·건의 및 인건비, 경직성 예산과 관련한 사업은 제외된다. 제안 사업은 성북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담당사업부서 우선순위 검토와 예산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63명이 발생하며 60일만에 4일 연속 50명대 이상을 기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3030명이라고 밝혔다.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967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63명이 늘어났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통제 가능한 기준 중 하나로 일일 신규 확진환자 50명 이내를 제시한 바 있다. 지난 1일 51명, 지난 2일 54명, 3일 63명에 이어 이날 또 다시 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50명을 넘은 상태다.국내에서는 '신천지' 관련 집단감염이 한창이던 2월20일부터 4월5일까지 연이어 50명 이상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다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