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2020년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기관 42곳에 총 2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소규모 복지기관이 정부 및 지자체 위탁 복지기관 등 타 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있음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복지기관만을 위한 별도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배분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의 대상은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시설 및 단체 중 30인 미만의 생활시설 △상시 근로자가 10명을 넘지 않는 이용시설 △정부의 연간 경상보조금을 4억 원 이하로 받는 시설 및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코로나19 국내 긴급구호를 통해 전국 복지 사각지대 아동 10만 2천여 명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5일 기준 6만 6천여 명이 참여해 총 34억 원 상당의 기금이 모였다. 이 중 33억 원의 기금을 국내 긴급 지원 사업비로 집행(97% 집행) 완료했으며, 잔액은 코로나19 재확산 예방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굿네이버스는 전국 11개 시도본부를 중심으로 총 4단계에 걸쳐 ▲코로나19 예방 지원 ▲긴급 생계 지원 ▲심리 정서 지원 ▲온라인 학습기기
편의점이 다음 달 1일부터 '비말 차단 마스크'(KF-AD)를 판매한다. 씨유(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은 이 제품을 전국 점포에서 1장 당 600원 꼴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주요 마스크 제조 업체가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비말 차단 마스크 생산에 들어가면서 이주부터 전국 대부분 편의점에서 판매가 가능해졌다. 편의점 관계자는 "판매 추이를 지켜본 뒤 판매량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편의점들은 비말 차단 마스크 외에도 여름철 숨쉬기 편한 각종 일회용 마스크 제품 공급도 늘려갈 계획이다. CU에 따르면 이달 일회용 마스크 매출은 지난달보다 270% 증가했다. 이에 CU는 일회용 마스크 등에 대한 각 점포 발주 제한을 아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43명 발생했다.수도권에서는 여전히 두 자릿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지역 내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대전과 광주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280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757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43명이 늘어난 것이다.신규 확진자는 서울과 경기 각각 7명, 대전 5명, 인천과 광주 각각 3명, 부산과 세종, 강원, 경북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인천에서 3명, 서울과 부산, 세종, 경북에서 1명씩 확인됐다. 검역에서
무선전력전송 전문기업인 ㈜그린파워 임직원들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린파워 조정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은 최근 지역 화훼농가를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화분을 구매하며 코로나19로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에 힘을 보탰다. 특히 조정구 대표 및 임직원은 이날 구매한 화분을사회복지법인 동방평택복지타운, 경동원, 브솔복지재단, 홀트아동복지회 등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직접 기부하며 아이들을 위한 쾌적한 복지환경 조성과 함께 이번 캠페인참여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조정구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화훼농가와 더불어 사회복지단체 등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응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에서 국내 최연소 유산 기부자가 탄생했다.국내에서 가장 먼저 유산 기부자 모임을 정례화하고 유산 기부 저변 확대를 주도해 온 기아대책이 20세 차은혜 후원자를 ‘헤리티지클럽’ 최연소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헤리티지클럽은 기아대책의 유산 기부자 모임으로 사망 시 현금, 부동산, 주식, 보험, 신탁 등의 형태로 5,000만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한 기아대책 개인 후원자로 구성돼 있다.이번에 헤리티지클럽 최연소 회원이 된 차은혜 후원자는 생명보험 보험금 기부 방식으로 유산기부를 약정했다. 차 후원자는 매달 소액의 생명보험 납입금을 내고 보험금 1억원의 수익자를 기아대
한화건설 협력업체 직원이 이라크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코로나 19의심 증상을 보이다가 사망했다. 공사는 중단했고, 현장에는 아직까지 한국인 직원 150여 명이 격리돼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동남쪽 10km 떨어진 현장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던 한화건설 협력업체 직원 이모씨가 현지시간 27일 숨졌다. 이씨는 이달 중순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여 바그다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현장 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중단됐고, 노동자들은 모두 자가격리 상태다. 한화건설 측은 한국인 300여 명이 현장에서 근무했고 이들 가운데 150명은 이미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설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친 원구성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 속도전에 나선다.이와 함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과 관해 공수처법상 시한인 내달 15일 준수 방침을 분명히하는 등 단독 원구성 후 곧장 '일하는 국회'와 '검찰개혁'을 띄우며 여세를 몰아 정국을 끌고 나가려는 모양새다.국회 예결위(위원장 정성호)는 이날 오전 첫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출 후 3차 추경 제안설명·전문위원 검토보고를 받고 곧바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부처를 상대로 3차 추경 종합정책질의에 돌입한다.국회는 전날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원장을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유럽연합(EU) 측의 제안으로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는다.이날 오후 4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한·EU 정상회의는 올해 첫 양자회담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으로 모든 순방 외교 일정들이 취소되면서 제대로 된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않았다.이번 회담은 화상 방식으로 열리며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EU 지도부와는 첫 회담으로 상견례 성격이 강하다.당초 한국은 EU와 정상회담을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EU 측이 화상 정상회담을 우선 개최하는 방안을 제의하면서 성사됐다.양자회담에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매년 5월 24일을 ‘경기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한다.경기도는 정대운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청소년의 날 조례’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7월 15일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의 날 조례 제정은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현재 「청소년기본법」은 5월을 청소년의 달로 정하고 있으나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 날·성년의 날 등 법정기념일에 가려져 국민적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이에 도는 경기도 차원에서 매년 5월 24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운영함으로써, 청소년의 능동적‧자주적 주인 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환기
경기북부 도민들의 숙원사업이자 파주~연천~포천~가평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37호선 파주~가평 73㎞’ 전 구간이 착공한지 20년 만에 오는 30일 개통한다.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는 그간 마지막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장탄리 3.5㎞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돼 이달 30일 개통할 수 있게 된데 따른 것이다.지난 1999년 공사를 시작한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구간은 자유로 파주 문산IC에서 임진강을 따라 파주 적성~연천 전곡~포천 영중~포천 일동을 거쳐 가평, 청평에 이르기까지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도로다.경기북부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국도1호선, 국도3호선, 국도43호선 등 남북 중심의 도로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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