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대남 군사 행동을 전격 보류한 후 '정면돌파전'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 이후 20여일간 지속됐던 대남 비난이 전면에서 사라지고, 화학공업 발전을 통한 자력갱생과 내부 결속을 강조하며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2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 '비료생산 능력 확장을 위한 전면적인 공격전으로 끓어번진다' 제목의 기사를 통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 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총돌격전으로 흥남땅이 끓고 있다"고 밝혔다.신문은 "화학공업 부문을 정면돌파전의 앞장에 세워준 당의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비료 생산 능력 확장 공사에 떨쳐나선 연
정부가 2주간 일일 확진 환자가 50~100명 미만일 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이거나 2배로 증가하는 일이 일주일 2회 이상 발생했을 땐 3단계로 전환하기로 했다.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인 현재 생활 속 거리 두기 체계에선 프로축구나 프로야구 등 스포츠 행사에 방역 수칙을 전제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학교나 유치원 등은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하되 2단계 전환 이후엔 등교 인원 축소, 3단계부턴 등교 수업 중단 후 원격 수업 전환이나 휴교·휴원한다.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시행 시 10인 이상이 참여하는 모든 대면 집합·모임·행사는 물론 스포츠 경기도 금지되며 의료기관이나 생필품 구매처,
국내 주식시장에서 미국 주주 영향력은 2016년때보다 높아졌고 중국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주주 중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는 국내 주식시장의 큰 손으로 등장했다. 28일 한국CXO연구소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5%이상 보유한 미국과 중국 주주 현황 분석’결과에서 도출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자료는 이달 20, 주식평가액은 22일 보통주 종가를 기준으로 했다. 조사결과 미국 국적 법인 이나 개인이 국내 상장사에 5%이상 지부을 갖고 있는 주주는 45곳되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들 45곳의 주주는 국내 상장사 111곳에서 5% 넘는 주식을 보유한 것을 조사됐다. 미국 주주 중 국내 상장사 지분가치가 가장 높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모든 이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28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전날 오후 10시(한국 기준) 화상으로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기금 조성 국제회의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말했다.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 회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시민단체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의 백신과 치료제, 진단제품의 개발을 촉진하고 보급을 확대하자는 취지다.정 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천명하고 추진 중인 대외 지원
주말인 토요일에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8일 만에 60명대를 넘어섰다.수도권 교회와 소모임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동시다발하는 가운데 서울, 경기, 대전은 물론 광주, 전남, 충북에서도 지역사회 내에서 환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271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 환자는 1만2653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62명이 증가한 것이다.최근 2주간 일일 신규 환자는 주로 30~50명대를 오가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67명까지 늘었다가 22일 17명까지 내려간 이후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인 데 이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7일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미래통합당 (대선) 후보를 놓고 '백종원보다 임영웅이지'라는 조롱 섞인 농담이 돌고 있다"고 개탄한 것에 대해 "자기들이 백종원이나 임영웅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닌가. 어이가 없다"고 전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 당에서 백종원이나 임영웅보다 나은 놈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주제 파악을 해야지. 이분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며 "민심에서 동떨어진 얘기나 하고 앉았다"고 비판했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논란들은 다 시간 끌기 작전"이라며 "백종원, 임영
초창기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신천지'와 '청도대남병원' 확진자 간 바이러스가 달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권 부본부장은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특성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며 "양 군집간 집단발병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2월18일 대구에서 신천지 신도인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월27일까지 관련 감염자는 총 5213명이다. 청도대남병원에서는 119명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신천지 관련 사망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27일에도 나왔다.서울 관악구에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6명이다. 왕성교회발(發)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관악구는 이날 왕성교회와 관련해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22명이다. 이 가운데 관악구 확진자는 15명, 타 지역 확진자는 7명이다.관악구 107~112번 확진자다. 확진 번호 순서대로 ▲대학동 거주 36세 남성(107번) ▲서원동 거주 23세 여성(108번) ▲서림동 거주 33세 여성(109번) ▲청룡동 거주 29세 여성(110번) ▲보라매동 거주 26세 여성(1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손을 들어주자 재계와 학계는 "이재용 부회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줄어들어 이 부회장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날 대검찰청 산하 수사심의위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및 경영권 승계 의혹에 연루된 이재용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 위원들이 국민 뜻을 받아보기로 한 이 부회장 손을 들어준 것이다. 심의위는 과반수 찬성으로 불기소 및 수사 중단을 의결했다.'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있었다는' 이 부회장 측 주장을 심의위가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구속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는 지난 26일, ㈜현대렌탈서비스와 함께 해외 아동 식수위생지원사업 후원을 위한 착한 소비(GOOD_BUY) 캠페인 사회공헌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철 ㈜현대렌탈서비스 대표와 박명수 ㈜현대렌탈서비스 전무, 김기영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 홍상진 굿네이버스 서울본부 서울강남나눔인성교육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렌탈서비스는 뛰어난 제품력을 가진 대표브랜드 유버스(UBUS)와 유버스몰(ubusmall) 플랫폼을 통하여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건강가전 렌탈전문기업이다. 특히 ㈜현대렌탈서비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여 도움이 필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일 만에 50명대를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265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는 1만2602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51명이 증가한 것이다.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24일 51명 증가한 이후 25일엔 28명, 26일엔 39명씩 증가했으나 3일만에 다시 50명대를 돌파했다.정부는 코로나19 통제 가능한 기준 중 하나로 일일 신규 확진환자 50명을 꼽고 있다.신규 확진환자는 서울에서 17명, 경기에서 17명, 인천에서 1명 등 수도권에서 35명 발생했다. 나머지 확진자 중 11명은 검역, 2명은 대전, 대구와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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