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대전·충남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한 방문판매업체가 23일부터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로 분류된다. 대형학원과 뷔페식당, 물류센터도 추가된다.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장소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처벌을 받게 된다.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식당이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됐다.고위험시설은 공간의 밀폐도, 이용자 간 밀집도, 이용자의 군집도(규모·수), 활동도(비말 발생 가능성), 지속도(이용자 체류시간), 관리도(방역수칙 준수여부) 등 6가지 위험도에 따라 지정된다.앞서 ▲유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5개월 넘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마스크'에 대한 관심도가 최근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심도 하락은 필연적으로 주의력 부재를 초래하고 이는 무증상 감염이 가능한 코로나19 특성상 제2 팬데믹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낸다.23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마스크' 정보량을 주간별(토~일요일)로 수집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기간은 국내에서 첫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월20일 전날인 1월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회사가 어렵다고 5월부터 총 3개월을 무급휴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대표가 '회사 경영이 어려워져 무급휴가 직원들의 복귀가 어려울 것 같다'며 코로나19 정부 지원금을 받게 도와주겠다는 등 당연히 국가로부터 받아야 할 권리를 마치 본인이 선심을 쓰듯 얘기합니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로 인한 실직 등 직장생활의 악영향이 비정규직과 저임금 근로자, 여성 등에게 더 강한 영향을 미쳤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불평등이 더 심화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비정규직 등의 실직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22일 직장
1+1 제품 등에 대한 '재포장 금지' 제도 집행 시기가 올해 7월에서 내년 1월로 늦춰졌다.환경부는 최근 논란이 불거진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 기준 등에 관한 규칙'(재포장 금지 시행규칙) 세부지침 보완점을 협의체와 논의한 후 현장 적용가능성을 평가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재포장 금지제도 세부지침 재검토 및 시행 일정을 22일 발표했다.앞서 1+1이나 묶음, 사은품 증정 등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재포장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세부지침이 구체적이지 않고 '묶음 할인 금지' 논란에 휩싸이면서 문제가 일어났다.환경부는 재포장 금지제도 세부지침을 보완해 내년 1월부터 본격
북한이 대남 전단을 대대적으로 살포하겠다고 예고하는 등 대남 위협을 강화하는 가운데 우리 군이 새로 도입한 고고도 무인정찰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이륙했다.22일 오전 경남 사천공항에서 공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가 이륙하는 장면이 뉴시스 카메라에 포착됐다. 글로벌호크는 지난해 연말부터 우리 군에 도입되기 시작했다.이 때문에 우리 군이 최근 북한의 대남 위협과 대남전단 살포 예고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호크를 작전에 투입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글로벌호크는 우리 군이 보유한 정찰자산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이에 대해 공군은 아직 작전 투입 단계는 아니라 훈련 차원의 비행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권력기관 스스로 주체가 돼 개혁에 나선 만큼, '인권 수사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대로 서로 협력하면서, 과감한 개혁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6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주 법무부와 검찰에서 동시에 인권 수사를 위한 TF(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추 장관과 윤 총장은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검찰 재조사 여부를 놓고 긴장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윤 총장의 3자
소프라노 박소은이 22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구촌 평화를 기원하는 자선 음악회를 열고, 모금 수익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자선 음악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교수가 직접 기획한 무대로 코로나19가 대한민국과 지구촌 전역을 휩쓰는 재난 상황에 대한 위로와 치유를 위해 개최하였다. 박소은 소프라노는 “성악을 공부했던 이탈리아의 로마와 밀라노 등 곳곳에서 수많은 이들이 희생되고, 미국, 프랑스, 스페인, 영국, 중국 등 해외와 대한민국을 포함한 지구촌의 코로나19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이 기부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웃들의 피해 복구 및 지원
올해 1분기 상장사 총차입금이 전년 말 대비 20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입금 의존도는 항공, 대형유통, 관광·레저, 조선, 섬유의복 등 5개 업종에서 모두 상승했으며, 특히 항공업에서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코스피 상장 623개사의 별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코스피 상장 623사의 총 차입금은 올해 1분기 386조7000억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20조원 증가했다. 2019년 분기당 5조원 늘었던 것에 비해 많은 편이다. 차입금 구성은 은행 등에서 14.9조원 늘어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5조3000억원)을 상회했다. 차입금의존도는 올해 코로나 피해를 크게 본 항공, 대형유통, 관광·레저, 조선, 섬유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7명 발생했다. 수도권은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 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증가를 보였고 방문판매 업체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전은 일주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243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421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17명이 늘어난 것이다.신규 확진자는 경기에서 6명, 서울에서 5명, 충남에서 2명 발생했고 대구와 인천, 전북과 경북에서 각각 1명씩 나타났다.17명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6명이다. 경기에서 3명, 서울과 인천, 경북에서 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 노동자를 대상으로 1인당 15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22일부터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할 수 있게 된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접수 중인 고용안정지원금은 그간 온라인 신청만 가능했지만, 이날부터 주소지 관할 고용센터 방문과 병행해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과 신청서,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면 된다.당초 고용부는 다음달 1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컴퓨터나 모바일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동자들이 지원금을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 시기를 앞당겼다.다만 초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와 시군이 도내·외 고등학교 과정에 준하는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에게도 무상교복을 지원한다.지난해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중학교 교육과정에 준하는 대안교육기관 신입생과 타 시도 소재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한 경기도는 2년차를 맞아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올해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중․고등학교 1학년에 준하여 교육을 받는 대안교육기관 입학생과 다른 시․도 소재 중학교 신입생 중 교복지원을 받지 못한 학생 약 2,180명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 원 이내이며, 학부모 등 보호자는 시‧군 주민센터 등에 교복구입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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