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이니스프리 명동점에서 매일유업의 ‘셰프학교’ 후원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후원식에서는 매일유업이 일금 1,000만 원과 향후 쿠킹클래스를 위한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셰프학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리교실이다. 발달장애인 수강생들은 셰프학교를 통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음식과 관련한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셰프학교는 발달장애인도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도구와 재료만을 사용한 맞춤 레시피를 개발한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과 달리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공유되는 레시피를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날 후원식 후에는 네 번째 셰프학교가 진행됐다.
요즘 고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연구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전시가 있다.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한국의 청동기문화 2020”이 그것이다. 지난 5월 19일에 개막해서 이제 2달 가까이 진행되었다.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금속 청동과 함께 시작한 우리나라 청동기문화가 어떻게 전개되고 발전하였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피는 내용으로 90년대 이후 전국에서 발굴‧발견된 청동기 유물을 모두 모았다. 더불어 타지역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국보 제141호 전傳 논산 정문경(잔무늬거울), 국보 143호 화순 대곡리 출토 청동기 일괄, 보물 제1823호 농경문 청동기도 특별히 출품되었다. 역사에 관심이 높은 국민이라면, 또 청동기시대를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8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희망일자리사업'을 벌인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363억원을 투입해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시민 가운데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플랫폼 종사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일자리 유형은 생활방역과 공공업무 긴급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지원, 공공휴식 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 개선, 기업 밀집지역 환경정비, 청년 지원 등이다.시급은 8590원이고, 근로시간은 주 15~30시간이다. 1인당 임금은 월 67만~180만원 사이다. 자
경기 고양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의료관광사업의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9년새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9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조사결과 지난해 경기도를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5만3413명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이 중 고양시의 외국인환자 수는 6283명으로, 전년 대비 13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1년도 941명에서 2019년도 6283명으로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양시에는 외국인 유치 관련 병의원 29곳, 유치업체 31곳이 등록돼 있고 6곳의 종합병원이 운영되는 등 우수한 의료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시는 이 같은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러시아, 몽골
경기 부천시의회 의원들이 13일 절도 혐의로 피소된 이동현 의장에 대해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천시의회 의원 19명은 13일 오전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사태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이동현 시의회 의장의 즉각적인 의장직 사퇴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겨운 이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부천시민들과 당원들께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부천 시민을 대표하는 선출직 공무원이자 시의회 의장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건에 연루된 데 대해 민
올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횡행하는 동안 30대 그룹 총수 중 감염병 대응에 가장 관심 많은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상황을 가장 '위기'라고 인식한 총수 역시 이재용 부회장이었다.1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부터 7월11일까지 184일 동안 30대 기업집단 '총수'들의 코로나19 대응 및 위기의식 정보량을 분석했다.조사 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다.기업집단 동일인이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를 대상으로 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중 국내에서 가장 빨리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혈장치료제'가 이르면 18일부터 생산돼 이번 달 내로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14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녹십자가 18일부터 제재 생산에 들어간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코로나19 치료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 기존 약물 재창출, 신약 개발 등이 진행중이다. 이 중 기존 약물 재창출 중 하나인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외국에서 임상 시험을 거쳐 국내에서도 사용 중이다.완치자의 혈장을 채취한 뒤 농축해 제제로 만드는 혈장치료제는 항체 추출이라는 재가공이 필요한 항체치료제와 비교해 더 빨리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경비원과 운전 기사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 및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71)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1심 판단이 14일 나온다. 추가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검찰의 구형량도 높아진 가운데, 이 전 이사장에 대해 실형이 내려질지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권성수·김선희·임정엽)는 이날 오후 2시 이 전 이사장의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검찰은 지난달 9일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이 전 이사장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구형했다. 이는 지난 4월7일에 구형한 징역 2년보다 6개월 더 높은 형이다.앞서 검찰은 지난 4월 변론을 종결하고 이 전 이사장에 대해 징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경비원, 미화원 등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에 대한 폭언․폭행 등 갑질 행위 금지를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명시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지난 6일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제13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안을 최종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00년 제정된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은 공동주택 입주자 보호와 주거생활 질서 유지를 위해 경기도가 만든 공동주택 관리 또는 사용에 관한 일종의 기준 안이다. 각 아파트는 이 관리규약 준칙을 참조해 자체 관리규약을 만든다.심의위원회는 이번 제13차 개정안 제14조 업무방해 금지 등에 ‘관리주체, 입주
초유 코스메틱 기업 팜스킨은 충청북도에서 선정한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2010년부터 매년 도내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해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한 건강검진, 문화활동 지원, 교육 등 각종 복지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팜스킨은 충정북도의 청정 초유를 원료로 글로벌 초유 코스메틱 브랜드를 키워나가고 있다. 팜스킨은 초유 가공 기술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이미 전세계 45개국에 자사의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2018년에는 국산 초유로부터 추출한 화장품 원료를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했으며 미국 최고 권위의 제품안전성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인증을 획득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
13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를 마친 후 여야 정치권의 관심은 내년 4월 재·보궐선거로 옮아가고 있다.부산시장에 이어 서울시장까지 제1·2도시 광역단체장 보궐선거를 함께 치르게 되는 매머드급 재보선판이 열렸기 때문이다. 더욱이 더불어민주당으로선 소속 단체장의 궐위로 선거를 치러야하기에 보선 공천 문제가 당권레이스의 변수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우선 서울시장 후보로는 민주당에선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4선 우상호, 우원식 의원, 재선 박주민 최고위원, 박용진 의원 등이 거론된다.추미애·박영선 장관의 경우 서울 다선 중진의원 출신이다. 박영선 장관과 우상호 의원의 경우 지난 2018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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