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21대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치러진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확실한 만큼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은 민주당 몫이 당연시된다. 국회의장은 관례상 제1당의 최다선 의원이 맡게 된다. 도전자가 많으면 경선을 치르거나 내부 조율을 거쳐 국회의장 후보로 추천된다. 이후 여야는 본회의를 열어 무기명 투표로 국회의장을 결정한다.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 내 의원들이 대거 불출마하거나 컷오프(공천 탈락)됐다. 먼저 최다선인 7선의 이해찬 대표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7선에 도전했던 이석현 의원과 6선에 도
사상 처음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하에서 최대 수혜가 예상됐던 정의당이 제21대 총선에서 사실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게 됐다. 지역구는 오히려 1석 줄어들 위기에 처했고 비례대표 역시 적게는 4석, 많게는 8석에 그치는 결과가 예측되면서다. 15일 오후 6시15분께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의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모두 합쳐 5~7석(KBS), 5~6석(MBC), 4~8석(SBS)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정의당 의석은 지역구 2석, 비례대표 4석 등 총 6석이다. 일단 지역구에서 당선이 예상되는 후보는 경기 고양갑에 출마한 심상정 대표다. 심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39.9%로 이경환 미래통합당 후
15일 제21대 총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56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후 11시 현재 전국 평균 개표율은 53%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지역구 253곳 중 각당 우세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156곳, 미래통합당 92곳, 무소속 5곳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서울 종로구(개표율 65.7%)는 이낙연 민주당 후보 58.2%, 황교안 통합당 후보 40.2%로 이 후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구로을(55.4%)은 윤건영 민주당 후보 56.8%, 김용태 통합당 후보 38.1%로 윤 후보가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짓는 양상이다. 광진을(개표율 30.6%)에선 고민정 민주당 후보 51.8%, 오세훈 통합당 후보 46.8%로 접전 중이다. 동작을(개표율 46.5%)은 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1대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황 대표는 15일 오후 11시40분께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 못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운을 뗀 뒤 "우리 당이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두 대표인 제 불찰이다. 모든 책임을 제가 짊어지고 간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당은 수년간 분열과 반목을 극복하고 산고 끝에 늦게나마 통합을 이뤘지만 화학적 결합할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누르며 유력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15일 진행된 총선 결과 서울 종로 지역은 오후 9시30분 현재 이 위원장 63.2%, 황 대표 35.4%(개표율 44.5%)으로 이 위원장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이번 종로 총선은 이 위원장과 황 대표의 맞대결로 '미니 대선'을 방불케 했다. 종로의 투표율은 70.6%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사전투표 투표율 역시 34.56%로 수도권 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다. 그만큼 관심이 뜨거웠던 셈이다. 종로에서의 승리는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 위원장은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55~178석을 얻으며 과반 획득에 성공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예측됐다. 이날 오후 6시15분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통합당의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은 107~130석으로 전망됐다. 이어 정의당 5~7석, 국민의당 2~4석, 열린민주당 1~3석, 민생당 0석으로 각각 예상됐다.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강득구 안양만안 국회의원 후보가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 및 제251조 후보자비방죄’ 위반 혐의로 미디어투데이 기자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동일건에 대해서 선관위에는 고발조치 한 상황이다. 강 후보 측은 “해당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강득구 후보가 신성고등학교 중퇴를 졸업으로 기재했다고 적시하여, 학력을 위조했다고 오인 받을 소지가 충분하도록 했다”면서 “상대후보의 말만을 기사에 인용하고 상대측으로부터는 그 어떤 취재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관련 사안에 대해 이미 여러 차례 만안선거관리위원회에 해당고등학교 동문회원임을 소명하고 확인받은 바 있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일 연속 2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만59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는 1만564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27명이 증가한 것이다.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13일 25명, 14일 27명에 이어 27명을 기록하면서 3일 연속으로 20명대에 머물렀다. 지난 8일 53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1주 내내 연속 50명대 이하로 신규 확진환자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등이다. 정부는 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15일 오전 10시 현재 11.4%로 집계됐다. 지난 20대 총선보다 0.2% 포인트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501만5171명(잠정)이 투표해 총 11.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10시 투표율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부터 집계됐으며 20대 총선 같은 시간 투표율 11.2%와 비교해 0.2%포인트 올랐다. 다만 오전 10시 투표율은 사전투표·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사전투표·재외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 12.5% ▲경북 12.3% ▲부산·경남 12.1% ▲
육아정책연구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육아분야 대응체계 점검과 긴급돌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수시과제를 추진하여, 자녀양육가구의 초등 3학년 이하 자녀돌봄과 일하는 부모들의 각종 돌봄 관련 지원‧제도 이용현황에 대하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실시기간: 2020. 3. 25~3. 27, 응답자 수: 총 564사례)하였다.조사결과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 전후 영유아돌봄 현황] ◦ 휴원 기간 동안‘돌봄공백’을 경험한 부모는 36.2%, 경험하지 않은 부모는 63.8%로 나타났다. ◦ 코로나상황 전후로 자녀 육아를 위한 서비스 이용에 변화가 있는 경우는 59.0%, 그렇지 않은 경우가 41.0%로 나타났다. - 주로 가정내양육이 73.3%로
더불어민주당은 14일 "4월 임시국회에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갑론을박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소득하위 70% 가구에 100만원'을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추진계획이 통과됐다"며 "이는 기존에 정부에서 수립한 재난지원금 추진계획을 다시 수정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원안대로 국무회의 의결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100% 지급한다고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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