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세계 각국이 국경을 봉쇄하고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지만 국제 공조를 통한 우리 국민의 귀국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가 주선한 임시 항공편에 외국인을 태우거나 외국 정부가 마련한 항공기에 우리 국민을 끼워 태우는 방식으로 운항 수요를 충족시키는 등 귀국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정부는 직·간접적으로 61개국에 있는 교민과 여행객, 주재원 등 1만3653명의 귀국을 지원했다. 중국 우한과 일본 크루즈선, 이탈리아, 이란 등에는 최후의 수단인 전세기를 파견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는 한인회가 수요 조사를 한 뒤 항공사와 협의해 임시 항공편을 편성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EBS 온라인 클래스' 접속불가" "4월인데 여름 불꽃놀이 축제가 벌써 시작됐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개학 이후 원격수업 학습관리시스템(LMS)인 'EBS 온라인 클래스' 접속 오류가 반복되는 상황을 두고 이 같은 비아냥이 돌고 있다.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은 14일 오는 16일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교 1~2학년이 참여하는 온라인 개학 이후에도 접속불량의 반복은 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교육부는 온라인 개학 전부터 'EBS 온라인 클래스'에 300만명이 동시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확충했다. 그러나 온라인 개학 첫날이었던 지난 9일 오전 75
제21대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여야는 막판 표심에 구애하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일대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여당의 과반 확보로 문재인 정부가 집권 후반기 국정을 안정적으로 주도할지, 혹은 여소야대 구도 속에 레임덕의 수렁에 빠질지 여부가 총선 결과에 달려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與, 우세 판단 "안정 의석 확보를…박빙지 표 몰아달라"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지도부는 울산, 충북 등 험지 '핀셋 지원'을, 총선 불출마 중진 의원들이 꾸린 당 유세단은 수도권 일원 지원으로 각각 역할을 나눴다. 이해찬 대표는 오전 7시30분 국회에서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위원회를 주재한 뒤, 오후 울산으로 내려가 합동 선대위 회의를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만 18세 선거연령 하향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청소년 선거권에 대해 생애 첫 선거에 임하는 18~20세 23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소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은 53%로 나타났으며, 만 18세로 선거권 연령이 하향 조정된 것을 알고 있는 청소년은 87.8%로 나타났다. 또한 만 18세 선거권이 청소년 권리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은 67.3%로 나타났다. 선거교육을 받아본 청소년은 47%로 나타났으며, 84.4%의 청소년이 청소년기에 선거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선거교육이 실시되어야 하는 장소로는 학교가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성남지역 13개 교회가 또 다시 힘을 모았다. 성남지역 13개 교회 담임목사들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지원을 위해 9일 아침 분당에 위치한 갈보리교회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각 교회 담임목사들은 부활절 헌금 또는 교회의이웃 돕기 헌금을 사단법인 월드휴먼브리지를 통해 지원하기로 협약하였다. 지원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데 쓰일계획이다. 또한 이날 모인 교회의 담임목사들은 사회적 고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월급의 30%를 후원하기로 합의하였다. 교회가 앞장서 국가적인 위기를 함께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모인 것이다. 이들 교회들은 지난 2월코로나19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노사협력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은 13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제32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대기업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경총은 파리크라상 노사가 상호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2008년 '노사화합선언', 2009년 '무교섭 임단협 타결'을 이뤘고, 창립 이래 한 번도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선정이유로 꼽았다. 이밖에도 파리크라상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을 위한 제과제빵 교육 및 장애인고용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전반적인 수출은 감소세이지만 진단키트, 항균스프레이, 손소독제 등은 세계 각국의 러브콜을 받으며 특수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19가 예상치 않은 ‘방역 한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는 작년 진단키트 총 수출액(2억1663만달러)은 전년 보다 45% 감소했지만, 코로나19 발생 후 올해 들어 매월 오름폭이 2배 이상 확대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진단키트 수출액은 1784만달러로 전년 동월 보다 18% 증가했다. 2월엔 221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0%, 3월엔 4865만달러(한화 약 589억원)로 무려 117%나 성장했다. 코로나19 확산세
건강식품 제조·유통업체인 ㈜더내추럴과 수원여자대학교는 지난 10일에 건강식품 전문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원여대와 ㈜더내추럴이 상호협력 해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향후 제품 개발에 대한 학술 자문, 컨설팅, 인력교류 및 시설, 장비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 및 교류가 있을예정이다.건강식품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면역력이 약해 비만, 탈모 수면장애 등으로 고생하는 현대인에게 식물성 황산화물질을 개발하여 상용화 하기로 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과 기업 간 교류, 건강보조식품 개발, 기술연구, 시제품 제작 및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25명 발생했다. 절반이 넘는 16명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만53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는 1만512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25명이 증가한 것이다. 최근 3일간 신규 확진환자는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등이다. 정부는 지난 4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면서 신규 확진환자 50명 이내,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 5% 이내를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신규 확진환자 중 16명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해외유입은 서울에서 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명, 인
(재)함께일하는재단와 에쓰-오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2020 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사업’을 1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푸드트럭 사업자들의 창업활동을 격려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기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전국 청년 푸드트럭 52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사업자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유류비와 사업관리능력 제고를 위한 창업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4개 사업자에게 추가적인 유류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총 80개의 푸드트럭에 2억의 유류비를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푸드트럭 사업자
글로벌 종합 인공지능 선도기업 제이엘케이는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폐질환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JVIEWER-X)’를 중국에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증된 제품은 리아오닝 전력병원(Liaoning Electric Power Hospital), 단동시 관전병원(The Central Hospital of Kuan Dian), 길림성 연변 제2병원(Yanbian No.2 People's Hospital), 연길시 병원(Yanbian Central Hospital) 등 5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는 이 중국 병원들을 거점으로 삼아 중국 전역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JVIEWER-X는 흉부 엑스레이(X-ray) 이미지 데이터에 대한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폐질환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소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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