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의 의전을 담당해온 비서실 직원이 서울시 여직원을 상대로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늦게 비서실 소속 직원 A씨가 지난 14일 오후 11시쯤 술자리가 끝난 뒤 만취한 여성 직원 B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A씨는 1년 6개월 전부터 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건을 인지하자 바로 해당 직원을 직무배제 조처했으며, 경찰과 별개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1조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주범인 이종필 라임자산운용 전 부사장이 24일 오후 늦게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3일 밤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이종필 전 부사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사장은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같은 빌라에 도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이날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회장을 모두 검거함으로써 라임 사태의 실체 파악에 속도를 내게 됐다.경찰은 체포한 이 둘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후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코로나 19로 인한 학교급식중지 피해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400개(금 800만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에 기부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본부는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한 공공기관으로서 코로나 19 극복 및 지원을 위해 고심하던 차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계약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와 같은 지원을 결정하였다. 경기적십자사는 지역본부가 소재한 성남시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여 코로나 19로 소외된 복지사각지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국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가 지연되는 가운데 여야는 23일에도 공방을 이어갔다. 당정이 고소득층 자발적 기부를 전제한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에 합의하자 미래통합당은 정부가 수정 예산안을 가져오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통합당 내 여론은 '소득 하위 70% 지급'으로 기울어진 상황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통합당이 무리한 요구로 발목을 잡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은 이날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그는 "(정부 제출) 추경안은 재원 조달 부분에서 국
공인회계사 및 재무관리 분야 전문강사로 유명한 김종길씨가 2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을 찾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인기강사이면서도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던 김종길씨는 우연한 기회에 아너 소사이어티 관련된 보도를 접하며 고액의 기부 실천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김종길씨는 “가벼운 마음으로 주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적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 나로 인해 그 분의 생각과 행동이 변화한 것을 보고 나눔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나눔에 참여하며 처음 느꼈던 그때의 감동을 간직하고 싶다”며 가입소감을 밝혔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0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 210번째 사랑의 쌀 100포대를 기증했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사회 참여 활동을 장려하고 안전한 복지 환경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사랑의쌀 기증식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고, 박명규 에듀윌 대표이사와 평생교육원 조신성 원장,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한승호 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에듀윌과 인연을 가진 기관이기도 하다. 해당 기관의 요양센터와 데이케어센터에서 에듀윌 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과정 수강생들의
서울창업허브와 S-OIL이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창업허브와 S-OIL은 우수기업을 함께 발굴해 지속적으로 액셀러레이팅할 예정이다. 양사가 공동지원한 첫 기업은 리베스트와 아이피아이테크다. S-OIL은 아이피아이테크에 20억원, 리베스트에 10억원을 투자하였고, 서울창업허브는 두 기업에 사무공간, 대기업 협력사업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S-OIL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시 소재 우수 스타트업들과의 연결고리가 강화되기를 기대함과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울창업허브와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
출소자 주거지원 사업에 참여한 출소자들이 그렇지 않은 출소자들에 비해 재범률이 8배 가까이 낮다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3년 이내 교정시설 출소자의 재복역률이 24.7%인데 비해 공단의 주거를 지원받은 출소자의 재범률은 3%에 불과했다고 2018년 범죄백서를 인용해 23일 밝혔다. 2006년 법무부와 국토교통부의 업무협약으로 첫 삽을 뜬 출소자 주거지원 사업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적극적인 협업 속에 2020년 사업 시행 15년차를 맞았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따르면 수혜자 중 88% 이상이 자립 또는 만기 퇴거했거나 현재까지 재범 없이 거주하고 있다. 출소자 주거지원사업은 LH에서 주택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올해 구글뉴스이니셔티브(GNI)와 함께 하는 공동교육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구글 어스를 통한 스토리텔링 혁신’을 주제로 온라인 화상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강의는 이성규 티칭펠로우의 강의로 진행되며, 구글의 지도서비스인 ‘구글 어스’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소개와 이를 활용한 기사 스토리텔링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인신위 관계자는 “올해 자율심의 참여매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교육 활동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보류한 상태”라며 “우선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화상강의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180석 '매머드 여당'을 이끌 더불어민주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출 일정이 확정되면서 주요 후보들의 최종 출마 여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된다. 민주당 원내대표·국회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 접수를 받기로 했다. 공식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 공고 시점부터 경선 전날인 6일까지 가능하다. 원내대표 경선은 내달 7일 실시될 예정이다. 23일 현재 민주당에선 4선 김태년, 정성호, 3선 전해철 의원이 출마 의사를 굳히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총선 직후부터 당선인들에게 축하 전화를 돌리거나 만나는 등 일찌감치 지지표 확보에 나섰다. 총선
제주도에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30일부터 5월 5일까지 5박6일 동안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도내 관광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도내에는 약 4만명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3월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또 다시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밤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더 이상의 발생은 없는 상태다. 도 방역당국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방역플랜을 세우고 추진한다. 먼저 유증상자 대책이다. 지금까지는 공항·항만에서 체크된 발열과 기침 등을 하는 유증상자인 경우 119 자동차로 병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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