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업대란'을 막기 위해 내세운 '고용유지지원금' 제도가 실효성을 가지려면 보완이 필요하다는 현장과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22일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이 3개월로 짧은데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기업만 지원할 수 있어 더 열악한 미가입 사업장들은 사각지대에 놓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사업주들이 신청을 해야 하는 만큼 확실하게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있다. 정부는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 고용유지지원금을 휴업·휴직수당의 최대 90%까지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고용보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는 지난 21일 광교사업부 회의실에서 경기융합타운 입주기관인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시공사, 한국은행,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사옥 건설공사에 필요한 자재 일부를 사회적기업 생산물품으로 구매하는데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민선7기 경기도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도는 합의에 앞서 지난 2월 입주기관과 실무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합의 내용은 ▲상생‧협력 모색을 위한 입주기관 사옥 건설공사 시 중소기업제품 및 사회적기업 생산물품 등 구매 ▲건립공사의 기능 및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급자재 일부 품목 구매 노력 ▲입주기관 협의체회의 등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무인 보안업체 중 '에스원'에 대한 정보량 쏠림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위기 속에서 이 회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가운데 올 1분기 정보량 증가율도 3개사 중 톱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21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무인 경비업체 3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1~3월과 2020년 1~3월 두 기간의 온라인 정보량을 조사했다. 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며 조사 대상 업체는 '정보량 순’으로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이다. 조사결과 에스원의 경
오는 5월부터 시행되는 ‘고령자고용법’에 따라 1,000인 이상의 상시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900여 기업은 재취업서비스 지원 의무 대상자가 된다. 개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기업들은 △1년 이상 재직한 50세 이상 근로자 △정년퇴직 등 비자발적인 이직에 해당하는 임직원들에게 △진로설계 및 교육훈련 및 취업알선 등 유형별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퇴직예정자에 대한 재취업지원서비스 시행이 위로금 명목으로 대처 되거나, 관련 세부규정 및 지원제도 등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아 기업 측은 직접적인 재취업지원서비스 제공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KMA 한국능률협회는 어려움을 겪고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티앤씨재단(T&C Foundation)과 함께 온라인 개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온라인 학습 IT 도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3차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40만 명이 원격수업을 받게 됐다. 온라인 개학으로 디지털 격차가 우려되는 가운데 PC, 스마트기기 ,인터넷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굿네이버스와 티앤씨재단은 디지털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태블릿 PC 1,000대와 포켓와이파이 3,000대를 지원한다. 현재까지(4월 21일
AI 의료영상 분석 플랫폼 및 의료용 3D프린팅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는 코로나19 특화소프트웨어 ‘MEDIP COVID19’이 총 39개 국가 1,000여 기관에서 다운로드 되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한중(韓中) 코로나19 환자의 익명화 된 의료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개발하여 코로나19 분석 및 정량화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MEDIP COVID19’을 선보였다. 회사측은 지난달 이 소프트웨어를 코로나 팬데믹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전 세계에 무료로 배포한 바 있다. MEDIP COVID19을 활용하면 환자의 CT 영상을 통해 1분 내외로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병변을 자동으로 탐지, 분할, 정량화할 수 있다. 폐 전체에서 병변 부위가 차지
상호가 비슷하거나 똑같은 건설업체들이 많아 구직자들이 혼란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최근 건설 취준생(취업준비생) 1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4%(81명)가 '비슷하거나 동일한 회사명 때문에 채용회사를 착각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건설업계는 전통적으로 유사상호가 많기도 하지만 업종 특성상 '현장별 수시채용'도 자주 이뤄지기 때문에, 이름만 보고는 대형 건설사의 현장인지, 동명이사(同名異社)인지 분간하기 쉽지 않다고 건설워커는 지적했다. 회사명에 '삼성'이 들어간 건설업체는 대한건설협회에 등록된 회원사만 23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래미안' 브랜드의 삼성물산과 삼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디저트 외식시장의 위해요소 차단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마카롱, 쿠키, 케이크 등 디저트 식품 제조·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수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주요 수사사항은 ▲미신고·미등록 제조·판매 ▲타르색소, 식중독균, 보존료 등 유해물질 기준초과 ▲부적합 원료 사용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 등이다.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조치는 물론 공급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케이크, 마카롱 등의 디저트 식품은 외식시장에서도 급성장하는 만큼 도민의 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1일, 코로나19 기부금을 통해 경기도내 취약계층 5,656세대에 백미(10kg)과 손소독제를 전달하였다. 이번 지원 물품은 코로나19로 모금된 기부금 일부가 사용되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복지 혜택이 축소된 취약계층에게 백미(10kg)과 손소독제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국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으로 현재까지도 코로나19 기부금이 많이 모금되고 있다.”며 “경기적십자에서는 기부금을 통해 의료진 지원, 자가격리자 지원, 귀국 교민 지원 등을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 돌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대북 연락 창구인 당중앙 대외연락부 당국자는 21일 수출 후 위독한 상태에 있다는 보도가 나온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상에 관해 "병세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수시로 북한 측과 접촉해 김정은 위원장 등 요인 동향에 정통한 대외연락부 소식통은 이날 CNN 등의 관련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확인했다. 민감한 상황을 들어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위중할 정도는 아니라고 믿고 있다"고 언명했다. 앞서 CNN은 사정을 알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을 받고서 위독한 상태에 있다는 정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초·중·고 전 학년 원격수업 이틀째인 21일 오전 공공 학습관리시스템(LMS)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e학습터와 EBS 온라인 클래스는 아직 접속이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EBS와 KERIS 측은 초등학교 1~3학년이 새로 유입된 전날 대비 동시접속자 수가 줄거나 사람이 일시에 몰리는 현상이 덜해지면서 안정화됐다고 보고 있다. 21일 KERIS에 따르면 e학습터는 오전 9시35분 기준 최고 동시접속자 수 55만4000여명을 나타내고 있다. e학습터에 접속자가 가장 많이 몰렸던 시간대는 전날까지 통상 8시50분~9시10분이었으나 이른바 '피크 시간대'가 밀려난 것이다. 김진숙 KERIS 교육서비스본부장은 "접속자 수 55만명대를 이 시간동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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