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 국가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사증(비자) 면제와 무사증 입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해외 유입 위험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세계적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단계적으로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지난 1일부터 입국자 전원 의무격리를 실시하고 있다"며 "대부분 유학생 등 우리 국민이지만, 아직도 하루 5000명 넘는 인원이 들어오고 있어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신규 확진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래통합당의 전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론을 환영하면서도 지급규모를 배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발동해 지원금을 바로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이재명 지사는 7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 모두에게 50만원씩 지급하자는 황교안 대표의 전향적 주장에 환영과 지지를 보낸다"며 "미래통합당이 국민뜻에 따라 전국민 재난지원금 도입으로 입장을 바꾼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다만,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를 황 대표 제안보다 배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난지원금은 1인당 100만원은 돼야 한다"며 "경기도와 시군들이 1인당 약 20만원의 재
아이티센의 계열사 한국금거래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금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거래량이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투자자들의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 대거 현금확보에 나서 한때 금값이 하락했다. 세계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들은 경기 부양책에 적극 나섰고 이에 따른 기대감에 다시 금값이 반등하며 금국제가는 온스당 1660달러를 넘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 수 감소 등 감염확산 진정 기대감에 미국증시도 급등 랠리를 보이고 있어 위험자산인 미국증시와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이 동반 상승하는 기 현상에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금 국제가는 올해
피치마켓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느린학습자들을 위해 온라인 1:1 독서 교육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복지 시설 휴관 일정이 연장되었고,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약속과 모임 등 외출 자제가 권고됨에 따라 느린학습자들도 사회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줄어들게 되었다. 느린학습자는 경계선 지능, 발달장애 등으로 인해 정보 접근 및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로 전국에 최소 1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에 피치마켓은 느린학습자와 사전 교육을 이수한 대학생 교육봉사자를 1:1로 매칭하여 온라인으로 독서 교육을 지원한다.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사단법인 해피기버는 지난 7일 대구광역시 동구청을 찾아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대구 경북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긴급 생활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해피기버 주관 아래 지원된 물품은 대구 경북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과 식품 등으로 다양한 분야 업체들이 물품 지원에 협력했다. 지원 물품은 총 9000만원 상당으로 라면, 쌀, 즉석가공품 등 총 10여종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대구 동구청에서는 물품 지원에 참여한 기관들과 대구 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물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전달식은 대구 동구청장의 감사 인사를 끝으로 종료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해피기버 담당자는 사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대구
정부가 자가격리 수칙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전자 팔찌 부착 등 관리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다수의 국민들께서 자가격리를 자 지켜주고 계시지만 일부에서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에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정부 차원에서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것도 현실"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기 군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는 기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을 해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지만 이를 어기고 미술관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클럽, 노래방 등 유흥업소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누차 강조해 왔으나,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결국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6일 동안 3차 감염까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해당 업소 종사자가 근무할 당시 손님과 직원 등 500여명에 대한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7일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강남구 논현동에 거주하는 A(36·여)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관내 44번째 확진자가 됐다. A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초구
코로나19는 대구시민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어디가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손 소독제, 비접촉 체온계, 그리고, 버스정류장에서는 긴급생계자금 신청서가 비치되어 있다. 지난 2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자원봉사자 또한 대구시민이기에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중단 하였으나,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4월 6일 그 새로운 출발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4월 6일 코레일 지원하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여 5천만원 상당의 방역기기 70여대를 대구지역 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인 학교 등에 지원하였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고 학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TTP)이 주관하는 ‘2020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분야의 산업맞춤형 청년인재 양성사업으로 졸업예정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청년일자리 매칭을 위한 기업주도형 실습 전문교육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전문가 양성과정’ 과 ‘기업주도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자 양성과정’으로 클라우드 과정은 24명씩 2개반(총 48명), 블록체인 과정은 24명 1개반(총 24명) 선별하여, 각각 서울·천안·
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64억1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수출이 다소 회복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출국자수가 급감해 여행지수 적자가 개선된 것이 이유다. 여행수지란 국내 여행자가 해외에 나가서 쓰는 돈과 외국인 여행객들이 국내에 들어와서 쓰는 돈의 차이를 말한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0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64억1000만달러 흑자로 작년 10월(78억3000만달러) 이후 넉달 만에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다.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간 것이다. 흑자폭은 작년 2월(35억5000만달러)보다 25억6000만달러 확대됐다. 상품수지 흑자는 65억800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도심 한복판에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채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하면서 조업한 자동차 외형복원 등 도장업체가 경기도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특법사법경찰단은 지난 3월 12일부터 3월 20일까지 도심지에서 자동차 도장시설 50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위반사항을 살펴보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2곳 ▲대기배출시설 가동개시신고 미이행 1곳이며, 업종으로는 ▲자동차 외형복원 업체 7곳 ▲자동차 언더코팅 업체 2곳 ▲도로변 도장업체 3곳 ▲자동차정비업체 1곳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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