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앞으로 미국 측과 협의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보도에 대한 인지 여부와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보도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해달라는 내용의 사전 요청이 있었는가'라는 물음에는 "사전에 통보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 D.C.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 안에서 기자들에게 G7 정상회의 9월 연기
21대 국회가 이번주부터 4년간의 장정에 돌입한다. 여야간 몸싸움과 고소·고발전 속에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으로 얼룩졌던 20대 국회를 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일하는 국회'로 탈바꿈해 순항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법상 총선 후 첫 임시국회는 국회의원의 임기개시 후 7일째에 열도록 규정돼 있다. 21대 국회의 문을 여는 '개원(開院)국회'다. 21대 국회의원 임기는 한발 앞서 지난 30일부터 시작됐다. 절차에 따라 여야 의원들이 임시국회 소집 사흘 전 집회 요구서를 제출하면 첫 임시국회 소집이 공고된다. 본래는 국회의장이 공고해야 하나 총선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진자 중 서울·경기·인천 비중이 90%대까지 치솟는 등 수도권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방역 강화에 나서는 등 향후 2주를 지역사회 대유행의 중대고비로 보고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는 1만144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총 39명으로 이중 지역사회 발생이 27명, 해외유입 1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8일 79명, 29일 58명에서 이틀 만에 50명 미만으로 떨어지며 소폭 꺾였지만 지역사회 감염 비중은 여전히 높은데다 특히 수도권 집중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인해 사람들끼리의 접촉을 멀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솔로 남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스킨십까지 줄였을까? 소셜 데이팅 업체 ‘정오의데이트’가 솔로 남녀 2만 4천여 명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스킨십이 부담스럽나요?’에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솔로 남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스킨십을 멀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44%가 ‘코로나 전후로 변함없다’라고 답했고, 여성은 38%가 ‘손 잡는 정도의 가벼운 스킨십은괜찮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남성은 ‘손잡는 정도의 가벼운 스킨십은 괜찮다’ 30%, ‘많이 꺼려진다’ 14%로 나타났고, 여성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은 29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환자 진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임직원은 ‘존경과 자부심’이라는 의미의 수어 동작을 통해 의료진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역 당국 관계자,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구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박근종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께 감사드리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우리 공단도 생활 속 거리두기 정부 지침 준수 및 방역 활동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시설
부산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들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릴레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지난주 시작한 이번 기부 캠페인은 이 단체 나눔리더인 뉴라인성형외과 손희동 원장부터 시작하여, 참여자의 절반이 의사 및 의료계 관계자다. 앞으로도 부산지역 의사들의 소개로 의료계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기부자가 정부로부터 받은 긴급재난지원금 이상의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해 이어가는 방식이다. 29일은 부산 서면에 있는 루이송여성의원 송근아 원장이 7호 기부자를 지명한다. 규모가 큰 병원
정부가 부천 쿠팡물류센터 등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수도권 학교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고등학교는 3분의 2, 유·초·중학교와 특수학교는 3분의 1 이하만 등교하도록 한다는 지침을 내놨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8일 오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수도권 교육감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고3은 원칙적으로 매일 등교하며, 고1·2학년은 격주제나 격일제를 활용해 교차등교해야 한다. 비수도권은 지역사회
정부는 29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음식점·뷔페 등 밀접 접촉이 이뤄질 수 있는 시설 이용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앞으로 2주간이 수도권 지역 유행 확산에 뇌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에 취한 행정조치를 비롯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이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금부터 2주간이 수도권 지역의 유행이 더 크게 확산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는 오늘 오후 6시부터 6월14일 24시까지 수
경기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 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100명에 육박했다. 정부는 기업 내 집단감염 발생 시 신뢰 하락이 클 것이라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9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물류센터에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9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82명이라고 밝혔는데 하루 사이 14명 더 늘어난 것이다. 96명 중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직접 감염은 70명, 이들로부터 인한 추가전파는 26명이다. 김
주거복지연대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공동 주최로 28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 동안 경기교~구천교 구간의 수원천 일대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맞아 쾌적한 수생태계를 만들기,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으며, 주거복지연대 30명, 수원지속가능도시재단 관계자 15명, 수원환경네트워크 15명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EM흙공 250여개를 하천에 던지는 하천정화를 시작으로 2개조로 나눠 화홍문 상류에서 경기교 구간, 화홍문 하류에서 구천교 구간에서 각각 하천 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했다. 사용된 EM흙공은 주거복지연대 회원들이 사전 제작한 것을 사
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은 가수 김재환 팬클럽 ‘윈드’로부터 취약계층 가정 어르신과 아동을 위한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윈드’는 가수 김재환의 생일(5/27)과 솔로 데뷔 1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과일, 과자, 문구 세트 등의 후원 물품(200만원 상당)과 후원금 52만 7천 원을 전달하였다. 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및 아동을 위해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지연 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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