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간 거래(P2P) 금융업계 투자한도가 최대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축소됐다. 부동산 투자는 3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신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영향이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P2P법)’ 감독규정·시행세칙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법령에서 위임한 P2P 진입·영업행위 규제, 이용자 보호 제도와 관리·감독에 관한 세부사항이 담겼다. 감독규정·시행세칙에 따르면 사기 등 범죄가 의심돼 소송·수사·검사 등이 진행 중인 경우 P2P업 등록 심사가 보류된다. 이미 영업 중인 P2P업체가 등록 유예기간인 내년 8
북한이 지난 29일 초대형방사포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0일 밝혔다. 신문은 이날 "국방과학원에서는 3월29일 조선인민군 부대들에 인도되는 초대형방사포의 전술기술적 특성을 다시 한 번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신문이 보도한 관련 사진에도 무기 발사, 목표물 타격 장면만 있을 뿐 김 위원장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이번 발사 현장에는 불참한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9·21일 진행된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현장에서 지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북한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4월부터 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청정장치 등 ‘미세먼지, 바이러스 저감 스마트 장치’ 3종에 대한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 도민 체감형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미세먼지 저감 장치들을 생활 현장에 설치해 효과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3가지 장치는 ▲대중교통 분야 – 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청정장치 ▲다중이용시설 분야 –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보호 벤치 ▲교실 등 교육시설 분야 – 교실 미세먼지 차단 및 열 교환 송풍 펜이다.‘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청정장치’는 기존 시외버스 구조를 감안한 맞춤형 공기청정장치로 객실 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으로 귀국하는 교민들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교민들은 다음달 1~2일 두 차례에 걸쳐 로마와 밀라노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할 예정이다. 밀라노 지역에서 430명, 로마 지역에서 151명 교민이 귀국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부는 360석 규모 대형기 1편과 280석 규모 중형기 1편을 순차 투입할 계획이다. 1호기는 다음달 1일, 2호기는 2일 인천국제공항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임은 모두 1인당 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확산 중인 고위험군 국가에서 오는 만큼, 정부는 한 명이라도 확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200개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지만 증가율은 계속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구촌 상황이 감염병 사태로 최악이지만 끝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3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와 존스홉킨스대 자료를 근거로 지난 3일부터 28일간 매일 오전 코로나19 글로벌 확진자수 증가추이를 살펴본 결과 숫자는 크게 늘고 있지만 증가율은 지속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 그래프 파란 점선 참조). 이같은 추세라면 수일내 한자릿수 증가율도 찍을 것으로 전망됐다.지난 3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제외한 각국 확진자 수 일일 증가율을 살펴보면
정부가 오는 31일까지 4월6일 개학 여부와 방식을 결정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개학이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에 온라인 개학에 무게가 실린다. 교육계와 전문가들은 농·산·어촌 및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자녀와 장애학생 등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학습 보장이 온라인 개학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교육부 한 간부는 30일 "현재까지 의견을 수렴한 바에 따르면 휴업을 종료할 시기가 아니라는 의견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온·오프라인 개학을 포함해 여러 가지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1일까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온라인 개학 불가피 '무게' 학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으로 가계 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층을 위한 생계지원방안을 내놓는다. 그 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을 결정해 논란이 됐던 보편적 현금 지원 방안에 대해 정부는 일정 소득 이하 가구의 구성원에 따라 100만원 안팎을 지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30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문제를 논의한다. 정부는 비상경제회의가 끝난 직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2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958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05명 가운데 4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영향 등으로 2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15명, 인천 7명 순이었다. 신규 확진자 25명은 대구 23명, 경북 2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대전 3명, 세종 2명, 강원 2명, 충남 1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남 3명 등이다.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1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897명이다. 대구 6610명, 경북 1287명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퇴원 후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퇴원 후 재확진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29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용인 지역 간부 1명과 대구 지역 공군 계약직 근로자 1명 등 총 2명이 퇴원 후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일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군 자체 기준에 따라 1주일간 예방적 격리 조치됐다. 이후 군 자체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나 보건당국 신고를 거쳐 지난 27일 병원에 다시 격리됐다. 군은 보건당국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퇴원 후 자가나 부대로 보내지 않고 1주일간 예방적 격리 조치를 취하고
한국은행이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600억달러 중 120억달러를 우선 공급하기 위해 외화대출 경쟁입찰에 나선다. 한은은 29일 미 연방준비제도와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오는 31일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의 외화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미 연준과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계약 종료일은 9월30일이다 입찰금액은 120억달러로 대출기간은 최장 88일 이내다. 입찰 참가기관은 은행법에 의한 은행,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이다. 최저 응찰금리는 오버나이트인덱스스와프(OIS) 금리에 0.25%포인트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한은은 국내 외화자금사정 등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전 6시10분께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 약 30㎞로 탐지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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