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이 될 소득 하위 70% 선정 기준을 발표한다.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선정기준을 정하면서 고액 부동산 소유자 등을 제외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 등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관계부처 합동으로 브리핑을 열고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태스크포스) 논의 사항을 윤종인 행안부 차관 주재로 발표한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소득 하위 70%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숫자에 따라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도 자체적으로 추가 지원한다.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은 만6세 ~ 만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에게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돕는 활동지원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활동지원사가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해 신체활동과 청소 등 가사활동, 등하교 및 출퇴근 등 이동 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이런 활동지원 사업을 받는 장애인 가운데 정부 지원 서비스만으로는 제공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거나, 스스로의 힘으로 움직일 수 없는 와상 장애인 등 24시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최중
코로나19 확진 내과 의사가 사망했으며, 국내 첫 의료진 사망 건이라는 보도는 오보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오후 “경북대 병원에 입원한 59세 내과 의사는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이 아니고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국내 민간단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원 목적으로 손 소독제 1억원어치를 북측에 지원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북 지원) 요건을 갖춰 신청한 1개 단체에 대해 지난 3월31일 (물품 반출이) 승인됐다"고 말했다. 지원되는 물품은 손 소독제로 총 1억원 상당이며, 재원은 단체가 자체적으로 마련해 남북협력기금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단체명과 반출 경로, 시기 등에 대해 비공개하기를 희망하는 이 단체의 입장을 존중해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간 통일부는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코로나19 관련 인도적 대북 지원 신청이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일본 정부가 한국발 승객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한 데 대해 외교부가 조속히 철회되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입국 금지 사항이 조속히 철회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하고 촉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입국 금지 조치) 사항은 사전에 얘기를 들었다"며 "사전 통보받는 상황에서 유감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3일 0시부터 이달 말까지 한국, 미국, 중국, 유럽연합 대부분 지역, 동남아 7개국, 중남미와 아프리카 일부 국가 등을 입국 금지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 일본에 입국이 금지된 국가 및 지역은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를 중단한 라임 사태에 대한 검찰의 수사 속도가 빨라졌다. 검찰은 1일 라임 사태의 돈줄을 쥐고 있는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회장이 소유한 스타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경기도 안산에 있는 스타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인 라임 사태의 몸통 수사에 나섰다.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에 따르면 청와대 로비를 통해 라임 펀드의 부실 해결사로 스타모빌리티의 김봉현 전 회장이 지목됐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과 올해 1월 각각 400억원과 200억원을 이 회사에 투자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스타모빌리티가 라임측에 로비를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회계장부와 전산 자료 등을 확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첫 의료진 사망 사례가 나왔다. 국내 172번째 사망자다. 코로나19로 59세 개인의원 내과의사 A 원장이 2일 오전 8시30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A 원장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었다. 그는 외래 진료 중 확진환자와 접촉하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선별진료소 등에서 봉사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측은 A 원장의 직접적 사인은 심근경색이라고 밝혔다.
UN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4월 2일)’을 맞아 서울 남산케이블카가 ‘파란빛’을 점등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의 변화를 촉구하는 ‘블루하트 캠페인’을 진행한다.‘블루하트 캠페인’은 하트-하트재단과 남산케이블카 운영사인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가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요청하는 캠페인으로, 2016년부터 5년째 진행해 왔다. 남산케이블카는 4월 한 달간 파란빛을 점등하고 운행된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기로 해 그 취지와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부금은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국내 발달장애인 및 소외계층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기준이 개정돼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 지원시 추가가점이 붙을 방침이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기준을 개정했다. 이번에 개정된 평가기준은 올해 1월 1일이후 체결하는 협약부터 적용된다. 코로나19 관련 긴급지원의 경우에는 긴급성을 고려해 2019년 협약 이행 실적을 고려하는 올해 심사부터 즉시 반영하게 된다. 주요 개정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한 기업은 최대 5점의 가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도급대금 선결제, 무이자 자금 대출 등의 사례는 기존 ‘금융지원’항목 등에
2분기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추세대로라면 금융위기 이하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보다 18포인트 하락한 57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 2009년 1분기 BSI ‘55’에 가장 근접한 수준이다. 낙차도 마찬가지다. 금융위기 당시 제조업체 BSI가 55까지 전분기대비 24포인트 떨어졌는데. 현재 올 2분기 BSI는 57로 전분기 대비 18포인트 추락했다. 이같은 낙폭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더구나 금융위기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공황에 빠졌다. 사실상 모든 경제 활동이 마비 상태이다. 경제에 미치는 충격의 강도를 보면 1929년 세계를 강타했던 대공황에 버금간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최악의 위기 상황을 맞아 세계 각국은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일본 총리를 비롯한 세계 지도자들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태 초기 중국이 코로나19로 정신이 없을 때 중국인들의 미국 입국을 전면금지하면서 강 건너 불구경하듯 상황을 즐겼다. 하지만 지금은 불똥이 미국으로 튀었다.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가 크게 늘면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