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22일 당 지도체제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확정했다. 이로써 김 위원장은 4·15총선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한달여 만에 다시 통합당을 이끌게 됐다. 사실상 김 위원장이 요구한 임기와 공천권 등 권한을 모두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84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열고 당 지도체제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통합당은 이날 지도체제를 결정하기에 앞서 지난번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놓고 당선인 4명이 치열한 찬반 토론을 벌였다. 찬성 측은 윤재옥·성일종 의원, 반대 측은 이명수 의원과 조해진 당선
21일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0명 늘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11명, 해외 입국 확진자는 9명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142명이라고 밝혔다. 21일 0시 이후 자정까지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온 1만1537명 중 20명은 양성, 1만1517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0시를 기준으로 4월18일(18명)부터 20명 미만으로 줄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월6일 2명까지 감소했지만 그날 경기 용인시 66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늘기 시작했다. 7일까지 한자릿수(4명)였던 일일 신규 환자 수는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국내 제약사업 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제6회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착한걸음 6분걷기는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이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6년째 진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으로 희귀질환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 시민들의 걸음을 모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해 왔다. 올해는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전후로 약 한 달간 지구 3바퀴에 달하는 12만km를 목표로 시민들의 걸음을 모을 예정이다. 2020년 캠페인의 주제는 “발걸음이 모여 희망의 길을 엽니다”로 한국 사회에서 희귀질환
올 2~4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성매매 연관어인 '아가씨' 키워드가 무려 19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n번방 사건으로 텔레그램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으로 이용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난게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것.지난 21일 인터넷 기업들에 디지털성범죄물 관리·감독의 의무를 지우는 내용을 담고 있는 'n번방 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태에서 향후 카카오톡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n번방 방지법이 국민의 사생활 영역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해왔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 비밀의 자유와 사생활 침해를 야기할 조치가 없을 것을 분명히 하고 시행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대회의실에서 ‘온드림 나라사랑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하고, 올 한 해 순직/공상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 등 총 147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수여식에는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과 경찰청, 소방청 관계자를 비롯해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 자녀들의 성장을 우리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취지로 지원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 경찰청, 2013년부터는소방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 제도를운
4월말부터 이어진 '황금연휴'와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잠복기가 끝났지만 노래방이나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환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황금연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던 지난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최대 6일간 이어졌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중 클럽을 방문한 일자는 5월6일까지 있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최대 잠복기를 14일로 보고 있다. 잠복기는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자리를 잡는 기간이어서 증상이 없고 검사를 해도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는다. 잠복기를 거쳐 바이러스가 체내에 자리를 잡아 감염이 되면 그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민 80%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면서 ‘대형마트 대신 동네가게를 이용’했고, 이들 중 85%는 재난기본소득을 다 써도 해당 가게에 ‘재방문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도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효과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22일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자(818명)들은 ‘평소 가던 대형마트 대신 동네가게를 이용’(80%),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동네가게를 이용’(33%), ‘전통시장을 방문’(34%)하는 등의 소비패턴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위와 같은 소비패턴 변화 경험자(
㈜마이프랜차이즈 대표 김준용씨가 21일 오후 사랑의열매회관을 찾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김준용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스타트업 창업가의 아너 회원가입과 관련된 보도를 접하며 고액의 기부 실천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평소 김 대표는 청각장애인이신 부모님께서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며 이번 나눔에 대해서 망설임이 없었다. 김준용 대표는 “둘째 딸의 탄생과 함께 딸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더 좋은 사회가 되길 희망하며 기부를 결심하였다”며 “나눔은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할 수 있을 때 가진 것을 나누어야 한다고
고3 재학생이 80일 만에 등교하고 한 달 이상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올해 대학입시에서 재수생 등 'N수생'보다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대입정책을 총괄하는 교육부는 팔짱을 낀 채 대학에 맡긴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날로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지난 21일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회의 브리핑에서 "대학입시 관련 일정과 원칙 등은 변함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3일 치러질 2021학년도 수능과 학생부 기준·마감일은 9월16일로 변함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천억원 규모의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하며, 투자자들에게 수익률 등을 속이고 펀드 가입을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대신증권 센터장 장 모 씨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장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검찰은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씨는 2480억원 규모의 라임펀드를 판매하면서 손실 가능성, 수익률 등을 속였다. 또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과의 친분을 활용해 라임펀드를 대거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라임펀드 환매 중단이 발생한 뒤에도 투자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항공·해운·기계 등 국내 9개 업종 기간산업 대표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산업 생태계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나라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기간산업이 휘청일 경우 벌어질 수 있는 연계기업의 줄도산이나 실직자 급증 등 '도미노 붕괴' 상황을 막겠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기업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지원을 약속하는 동시에 기업들의 고용유지 및 상생협력 노력 의무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코로나로 인한 악화된 기간산업 상황을 설명하며 "산업 생태계 전체를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자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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