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정문 주차장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의료기관의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며 수혈이 반드시 필요한 중증암환자와 희귀병질환자들은 수술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중증환자들이 수혈을 받지 못해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것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의 성숙된 시민의식이 돋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갈수록 '기부' 손길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비해 '사재기' 정보량은 급감후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온라인 12개 채널에서 코로나19 관련 '기부' 키워드 숫자와 '사재기' 키워드 정보량을 조사 4일 발표했다.조사기간은 지난달 18일 31번째 확진자가 나오기 3일전인 지난달 15일부터 이달2일까지 17일간이며 조사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21대 총선에서 서울·경기·강원·전남 지역 선거구 4곳을 통폐합하는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정치권은 3일 당파와 상관없이 강력 반발했다. 미래통합당은 선거구 획정 관련 논평을 내 "선거를 코 앞에 두고 구역 조정, 경계 조정이 과도하게 이루어졌다"며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현재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출마자들과 유권자 모두에게 큰 혼란을 줄 수밖에 없다"며 "거대 광역 선거구의 탄생, 현실과 동떨어진 지역간 결합 등 손대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손을 댔다"고 지적했다. 또 "농·어촌·산간지역 배려를 위해 노력한다는 공직선거법 내용과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선거구 획정을 비판했다. 지역구가 통
북한은 3일 청와대가 북측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유감을 표명하고 중단을 촉구한 것과 관련, "주제넘은 실 없는 처사"라며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고 비난했다.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내고 "불에 놀라면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고 했다. 어제 진행된 인민군 전선 포병들의 화력전투훈련에 대한 남조선 청와대의 반응이 그렇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청와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쏘아올린 지난 2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원산 일대에서의 합동타격훈련으로 군사적 긴장을 초래한 북한의 행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중단을 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북한 당국이 주민 7000∼8000명을 자체적으로 격리하고 있는 것으로 국가정보원이 3일 보고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이은재 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한 비공개 보고에서 "북한은 공식적인 발표로는 감염 확진자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격리를 시키는 것을 볼 때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이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1월29일 중국과 국경을 폐쇄한 후 기차와 비행기 등의 운행을 중단하고 주민들의 통행도 금지시켰지만 중국과의 교류가 왕성하기 때문에 국경 폐쇄 이전에 중국을 다녀온 북
4일 오전 3시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로 20여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50여명과 화학차 등 차량 3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폭발로 인한 화재 2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커다른 폭발음에 공장은 물론 인근 주택 창문이 깨지는 등 주민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은 공장 내 압축 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 및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있으며 환경당국도 현장에 출동해 오염물질 유출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변상욱 앵커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 성전 내부의 권력지형에 변화가 있었고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현재 '바지사장'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변 앵커는 과거 CBS 재직 당시 13년 동안 신천지를 취재했다. 변 앵커는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총회장의 인지 능력이 정상보다 떨어진다고 판단하며 총회의 부장단과 서무급이 유기적으로 신천지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변 앵커는 "코로나, 콜레라를 잘 구분을 못하는 것 같고, 검체 채취 검사 결과에서 음성이 뭐고 양성이 뭔지에 대해서 개념이 전혀 없고…그냥 밑에 애들이 가서 맞으라니까 맞고 온 할아버지처럼 대답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만희 신전치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총회장 기자회견에서 '인간 보청기'로 주목받은 여성인 '김 서무'가 '제 2의 실세'로 주목받으면서 '진짜 2인자'로 불렸던 '김남희 폭로'가 다시 집중되고 있다. 김남희는 이만희와 2012년 신천지 체전에서 열린 행사에서 공개 혼인을 했다. 이후 IWPG(세계 여성 평화그룹) 대표로 활동하며, '신천지의 2인자'로 불렸다. 김남희 전 대표는 최근 유튜브 채널 ‘존존TV'에 목소리로 출연, “이만희는 하나님과 종교를 이용한 완전 사기꾼이다. 신천지는 이 땅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폭로했다. 김 씨는 어제 기자회견이 열린 가평 평화의 궁전도 자신의 돈으로 지었다고 주장했다. 김남희는 "신천지가
통일부는 이산가족과 국내 관광객의 북한 개별 관광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로 북측에 의사를 타진하고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서호 차관은 이 계획을 지난주 청와대와 국무조정실에 서면으로 보고했다. 통일부는 올해 남북관계의 공간을 넓혀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견인하겠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5대 주요과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관광과 더불어 철도, 체육, 접경지역, 보건 등 분야에서 남북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이산가족의 개성·금강산 방문은 비영리법인·사회단체를 통해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일선 현장에서의 마스크 품귀 현상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정부가 공적 유통망을 통한 마스크 공급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마스크를 살 수 없는 대란 사태가 지속됐고 시민들의 원성이 이어지자 결국 대통령이 공식 사과에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은 3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 장관들에게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상 질책 수준에 가까웠다. 문 대통령이 마스크 문제를 언급한 것은 지
KBS 아나운서 이혜성이 3일,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마스크 1,000장과 휴대용 손소독제 1,000개를 기부했다. 이혜성이 기부한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예방을 위하여 아동‧청소년, 노인 등 면역 취약계층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혜성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하루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분들이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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