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일 중국 후베이(湖北省)성 우한(武漢) 거주 교민의 임시생활 시설이 있는 충북 진천군과 인근의 음성군을 찾아 소비활동 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음성군의 맹동혁신도시출장소에서 진천·음성 지역 주민 간담회를 갖고 "신종 감염병에 대한 긴장과 부담은 정부의 몫으로 미뤄두고, 국민들은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 없이 정부의 홍보에 귀를 기울여 달라"며 충분히 안전하게 이 사안을 넘길 수 있다는 것을 이제는 좀 인식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렇게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정월대)보름 관련 행사들이 취소됐다"며 "축제처럼 많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9일 "저를 슬프게 했던 것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나와서 '나는 사회주의자'라고 했을 때"라며 "사회주의는 아주 강력한 평등주의 사상이다. 어떻게 그렇게 살아놓고 사회주의를 말할 수 있나. 모독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울컥하기도 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안철수와 함께 만드는 신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해 '무너진 정의와 공정의 회복'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조국은 그런 짓을 하고 자기가 사회주의라고 한다. 얼마 전 종로에 전셋집을 얻었다가 도망간 사람은 그 일을 그만두고 통일에 앞장서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기세가 점점 꺾여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국은 물론 중국외 지역 신종 코로나 확진자수가 늘어가고 있지만 증가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어 최악 고비는 지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다만 중국외 지역은 변수가 많아 확산 방지에 글로벌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와 WHO 공식 발표를 토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가 추이와 사망자 추이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중국 당국이 공식 발표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1월12일 41명 확진자 발생후 15일까지 이 숫자를 유지하다가 16일엔 45명으로 4명 증가한 후 18일까지 유지했다. 7일간 41명에
북한이 8일 조선인민군 창설 72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이나 군사 도발 없이 조용한 건군절을 보내고 있다. 대신 각종 매체를 통해 "혁명적 무장력은 최전성기"에 달했다고 선전하며, '정면돌파전' 국면에서 인민군의 역할과 임무를 거듭 강조했다.북한은 지난 1948년 2월8일 인민군을 창건하고 '건군절'로 기념해 왔지만 1978년부터 항일유격대 창설일인 '1932년 4월25일'을 인민군 창건일로 기념했다. 이후 지난 2018년 1월 당중앙위 정치국 결정서를 통해 인민군 창건일을 1948년 2월8일로 다시 변경했다.앞서 북한은 지난 2018년에는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연설을 했다. 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자가 격리되거나 병원에 입원해 생계곤란을 겪는 가구에 대해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한다.14일 이상 격리된 경우 4인 가구 기준 월 123만 원이다. 14일 미만 격리 시에는 격리 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신종 감염병 증후군 및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에 따른 유급휴가비용 및 생활지원비 지원금액' 고시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생계비 지원 대상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입원 또는 격리된 자 가운데 보건소에서 발부한 격리(입원치료) 통지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야권 통합이 이뤄진다면 광주, 여수 어느 곳이든 당이 요구하는 곳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의원은 8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험지에 출마해 떨어지는 게 통합된 신당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이겠다. 계란을 맞더라도 호남에서 '나라 망치는 문재인 정권 심판'을 외칠 각오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이 같이 말하며 고향 출마 의지를 거듭 밝힌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의원에게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김 의원은 그들에 대해 "당을 위한 결단을 해야 한다"며 "공천을 못 받아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의심돼 검사를 받는 '의심환자'(의사환자)가 하루 사이 675명 늘어난 939명이나 된다.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고, 앞서 퇴원한 2명(2번·1번 환자) 외에 상태가 호전돼 퇴원이 임박한 환자가 있지만 8일 중에는 퇴원하지 않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이 같은 국내 발생 현황과 진단검사 시행 현황을 발표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하루 총 2회 확진자 및 의사환자 수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전날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집계된 통계를 오전 10시에,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계된 통계를 오후 5시에 각각 발표한다.이날 오후 4시 기준 검사 중인 의사환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지부 이영석 회장, 충북지부 김덕중 회장 및 조직 간부 15명은 7일 오전 ,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귀국한 우한 교민들의 격리 수용을 받아들인 진천군민들을 격려하는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자총 서울지부 이영석 회장, 충북지부 김덕중 회장 및 조직 간부들은 충북 진천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를 만나 진천군민들의 우한 교민 수용에 대해 성금 전달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자총 서울지부 이영석 회장은 “자총은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뜻하는 국리민복 가치관의 확산을 통한 사회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격리 수용은 자총이 추구하는 국리민복 가치관과 일맥상통한다”라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로마의 라차로 스팔란차니연구센터에 기부할 것을 밝혔다. 라팔로 스팔란차니 연구센터는 48시간이내에 바이러스를 종균에서 분리한 최초 의료팀으로, 이들의 발견은 진단 기법과 백신 개발에 탄력을 줄것이다. 사회 공헌 활동(CSR)과 인도주의적 행보에 많은 관심을 표해 왔던 로만 주얼러 불가리는 이탈리아 최고 연구센터의비전과 연구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라차로 스팔란차니 연구센터의 마리아 로자리아 카포비안치(Maria Rosaria Capobianchi), 프란체스카 콜라비타(Francesca Colavita), 콘세타 카스틸레티(Concetta Castilletti)는 유럽 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황교안 대표의 서울 종로구 출마 선언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황 대표의 출마 선언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대표가 선거 견인을 위해 종로에 출마 하는 것 자체가 수도권의 우리당 붐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늦었지만 고뇌에 찬 결단에 당원으로서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앞서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한국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 출마를 확정지었다.황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 황교안,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석연 법무법인 서울 대표변호사가 7일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부위원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황 대표가 많은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서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저로서는 환영하고 당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보수진영에서도 같이 협력해서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어제까지만 해도 불출마로 가닥이 잡힌다고 내 나름대로 생각했다. (종로 출마를) 오늘 알았다"고 덧붙였다.이어 "황 대표에 대해 그간 종로 출마를 공론화해서 혹시라도 황 대표가 언짢게 생각한 부분이 있더라도, 대의를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이해를 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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