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매나 임대차 과정에서 상대방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가장 먼저 내용증명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계약금 반환이나 잔금 미지급, 소유권이전등기 지연, 임대차보증금 반환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부동산 계약이 해제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내용증명은 특정한 내용의 문서를 언제 발송했는지를 남길 수 있는 수단이다. 상대방에게 계약 이행을 요구하거나 해제 의사를 전달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가 될 수 있지만, 그 자체가 없던 해제권을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결국 계약 내용과 채무불이행 여부, 해제 요건이 실제로 갖춰졌는지가 우선 검토돼야 한다.민
김보라 안성시장이 도시개발과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착수했다.시는 지난 18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안성시 제5차 지방대중교통계획 및 노선 개편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신규 도시개발과 인구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를 분석해 지역 실정에 맞는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실제 이동 특성을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용역 기간은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명지대학교와 신명이엔씨가 공동으로 수행한다.착수보고회에는 김 시장과 부시장, 교통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와 자
성수석 이천시장이 지역화폐를 활용해 외지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 안으로 끌어들이고 골목상권과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가 추진하는 ‘2026 이천시 경기활성화 페스타’는 단순히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화폐 충전과 소규모 점포 이용, 공공배달앱 결제에 각각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주고, 관광객의 지출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이런 정책 효과는 관광 빅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시가 최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이용한 관광소비액은 153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억6000만
박찬대 인천시장이 11개 군·구가 건의한 지역 현안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신속하게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시는 20일 박찬대 시장 주재로 ‘군·구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난달 민선 9기 제1회 정책회의에서 군수·구청장들이 제안한 33건의 지역 현안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군·구의 의견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박 시장은 사업별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과 사업 추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이 20일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와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 개설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적기 준공을 위해 공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시는 시민 숙원사업이자 민선 9기 핵심 과업인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및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 개설공사가 착공 이후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오산천 통과 구간의 공사가 지난 5월 15일부터 진행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 전체 공사가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이는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 허가 조건에 따른 일시적인 공사 제한이라고 설명했다.오산천 구간을 제외한 다른 구간의 공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하천 구간도 홍수기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너지기술공유대학(ETU)' 사업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차세대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주관대학인 한국공학대학교를 비롯해 가천대, 성균관대, 아주대, 경기대, 인천대, 인하대 등 경기·인천 지역 7개 대학이 연합해 광역 컨소시엄을 구축해 진행된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등 지자체와 지역혁신기관, 155개 협력기업, 12개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총 176개 기관이 동참한다.사업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약 5년 9개월이다. 예산은 국비 170억 원과 지방비 45억 원에 기업 참여분을 더해 총 243억 원
박관열 광주시장이 광주역세권 일대를 주거와 첨단산업이 결합된 자족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중앙정부를 상대로 공공주택지구 추가 지정과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나섰다.시는 20일 박관열 시장이 지난 18일 세종정부종합청사에서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역세권 주변에 2만호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조성하고, 30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는 방안을 공식 건의했다.지난 13일 발표된 4500호 규모의 광주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택과 일자리, 산업, 상업·업무 기능을 함께 갖춘 도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 동구고등학교에서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전 면접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동구고등학교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채용 시장에서 직무 역량 중심의 평가가 비중 있게 다뤄지는 추세에 발맞춰, 청년들이 기업의 면접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교육은 실제 면접장과 유사하게 조성된 환경에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모의 면접을 치른 뒤 현직 전문가들로부터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받으며 취약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명대 측은 체계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 연구팀이 국과 찌개 등 한식형 가정간편식(HMR)의 '고기 풍미'를 결정하는 주요 향기 성분을 규명하고, 식용 곤충 오일을 활용한 천연 향미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성신여대에 따르면, 바이오식품공학과 장혜원 교수 연구팀은 육수의 객관적 향기 지표를 확립한 기초 연구와 이를 사골육수에 적용한 응용 연구 성과를 식품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푸드 케미스트리(Food Chemistry)'와 '푸드 케미스트리 엑스(Food Chemistry: X)'에 각각 게재했다.연구팀은 고감도 분석 기술인 ‘HS-SPME-Arrow-GC/MS’ 조건을 최적화해 HMR 육수의 향기 성분을 정량 분석하는 신규 기법을 확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복수노조와 소수노조, 비조합원 등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노사 소통체계 구축에 나선다.HU공사는 20일 노사협의회 활성화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7일 노사발전재단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복수노조 사업장인 HU공사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노사협의회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소수노조와 비조합원을 포함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소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HU공사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노사협의회 운영에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사협의회 활성화 지원사업에 신청했다. 지원기관 선정에 따라
단국대학교는 이용걸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니켈(Ni), 코발트(Co), 철(Fe) 등 비귀금속을 활용해 활성과 내구성을 높인 수전해 전극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수전해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 과정 중 산소 발생 반응(OER)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므로, 고성능 촉매의 확보가 수소 생산 효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기존에는 루테늄(Ru)이나 이리듐(Ir) 기반의 귀금속 촉매가 주로 사용됐으나 비용이 높고 매장량이 적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대안으로 연구되던 니켈 기반 촉매 역시 장시간 구동 시 활성 구조가 변형돼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존재했다.이용걸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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