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씨의 경기북부 소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입소 예정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입소 예정지 인근에는 영아원과 아동일시보호소 및 초·중·고등학교 6개소가 밀집한 지역"이라며 법무부의 재고를 강력 요청했다.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의정부을)은 "아동성범죄자 김근식이 17일에 출소한다. 유력지 한 곳이 경기북부에 있는 법무보호공단 산하 갱생시설이라고 한다. 옆에는 아동복지시설이 있고, 불과 150m 떨어진 곳에 초등학교 2개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부분에 대해 법무부에 강력 항의
경기도가 남북 경제협력 차원에서 추진한 '평화경작지' 조성사업이 잇단 북한 미사일 도발 등 남북관계 경색국면에 남북 농업지원사업이 타격을 입고 있다. 평화경작지에서 생산된 쌀로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서며 남북 경제협력 물꼬를 튼다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사업 추진 2년째 지원사업은 추진조차 못 하고 있다.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부터 연천군 왕징면 강내리 군남댐 홍수조절지 일원 9만4천623㎡에서 '평화경작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평화경작지는 도 평화농장(5만5천961㎡) 연천군 평화농장(3만8천662㎡)으로 나누어진다. 북한의 관심사인 농업분야에서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화경작지
경기도 남부와 북부 간 산업단지 효율성 격차를 완화하고 북부지역의 산업단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산단혁신과 노후산단 및 스마트화가 필요하다는 경기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이하 경기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산업단지 생산성 및 효율성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경기연은 경기남부에 산업단지가 집중됐으며, 북부에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산업단지 조성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어 교통 인프라와 기타 산업입지 조건에 따라 산업단지가 조성됐으나 경기 북부와 남부의 경제 격차가 커지는 시점에서 산업단지의 북부와 남부의 격차가 현재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남북 간 경제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회기에 처리 못해 마음이 무겁습니다.그러나 이제는 어려운 민생경제 해결 위해 경기도의회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은 14일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안을 기한 내 처리하지 못해 도민들께 너무나 죄송스러워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남 대표는 지난 100여 일의 의정활동을 ‘협상과 협의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나간 3개월을 보면 원 구성 협상과 같은 굵직한 현안부터 세밀한 사안까지 도의회 국민의힘과 경기도, 도교육청 등과 협상하고 협의한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국민의힘 대표단과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기간이었는데, 이제는 원만하게 협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선 8기 경기도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전문가를 선임한다’는 인사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10여 개의 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임원 추천 절차를 밟으면서 각종 잡음이 불거진 데다 경기도의회와의 마찰에 따른 것이다.경기도는 지난 민선 7기 당시 대폭 완화했던 인사 규정을 정비해 전문성을 확보하기로 하는 등 공정 인사의 고삐를 조이기로 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각 주무부서와 도 산하 공공기관 등에 공문을 보내 임원 선임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도는 "도 공공기관 임원 선임 방향은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해당 분야 전문가
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 갑)은 14일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다가올 총선을 염두해 경쟁적으로 사업성 높이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비판했다. 심의 원은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현실성에 집중한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심 의원은 1기 신도시 재건축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한 6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1기 신도시 재건축에서는 ▲ 주민 의사 및 수요 파악 ▲ 30만 정비난민 대책과 세입자 권익 보호 ▲ 안정적 추진 기구 ▲ 5,600만 톤의 건설폐기물 문제 ▲경기도의 법적 권한 확보 ▲ 녹색과 돌봄의 미래형 주거로 전환 문제가 반드시 짚어져야 한다고 주장했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뇌물수수 의혹와 관련, 도가 아태평화교류협회에 지급한 보조금이 도마에 올라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안성)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토위 국감에서 "2018년 11월 아태평화교류협회와 국제대회를 개최했다. 그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경기도에서 이 행사 이외에 아태평화교류협회 측에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무부지사 업무는 경기도 업무랑 도지사를 대신해 행사를 하는 것이다. 실질적 권한이 많지 않다"며 "그런데도 20억 보조금을 지원했는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쌍방울과 인연은 내복 하나 사입은 것밖에 없다고 한다"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연 3.0%로 0.5%포인트 인상했다. 7월에 이어 두 번째 빅스텝이다. 또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국내 경기가 둔화되고 있지만, 물가가 목표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 과정에서 향후 금리인상의 폭과 속도는 높은 인플레이션의 지속 정도, 성장 흐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자본유출입을 비롯한 금융안정 상황,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대상(주) '종가'가 의기투합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광고판에 한국의 아이콘 '김치' 영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30초짜리 영상은 미국 내 최대 관광지인 뉴욕 타임스스퀘어 아메리칸이글 빌딩의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향후 4주간 총 6720회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김치 영상은 한국의 김치를 맛보는 세계인들의 자연스럽고 놀라운 감정 변화를 흑백의 슬로우 모션 영상으로 표현했고, 영상 속에서 김치만이 붉은 색감을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영상은 'Korea's Kimchi, Now For Everyone'(한국의 김치, 이제 모두의 김치)라는 메시지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전파하고자 제작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도민의 뜻을 담아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기회수도 - 경기도’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오전 옛 도지사 공관 ‘도담소’에서 열린 ‘공관 현판식 및 맞손동행’ 행사에서 “제가 꿈꾸는 경기도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나 학업에 대한 자유에 제한을 받는 분들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 그리고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경기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에게 생긴 여러 가지 문제들의 근본 원인은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국회, 중앙정부와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에서 열린 ‘2022년 제8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이병길 도의원, 박명숙 도의원, 이혜원 도의원,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유철목 양평군상인연합회 회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전통시장 상인,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기둥”이라며 “인정과 사람 사는 맛이 넘치는 전통시장이 활성화돼야 민생경제가 살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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