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중앙부처 장관 및 17개 시도 단체장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 후, 인천시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와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전 5시를 기해 인천, 강화, 옹진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해제됐지만, 지난 나흘간 연수구 동춘동은 누적 177.5㎜, 부평구 구산동은 177.5㎜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17일 현재 인천에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사흘간 공가 및 담장 붕괴, 토사유출, 침수 등 소방본부 피해접수 53건, 군·구 피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택상공회의소 초청을 받아 평택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평택상공회의소 열린 ‘평택지역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가 많이 어렵고,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 같지만 두 가지를 분명히 하면 희망이 있고,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두 가지는) 정부의 비전과 일관된 정책, 기업가 정신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가) 기업들도 돕고 시장 원리에 충실한 경제 운영을 하면서 시장이 갖고 있는 부족한 점을 메꿔줄 수 있다면 그것이 경제극복을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고, 기업들이 이 상황을 돌파하고 이겨낼 의지가 있다면 대한민국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충청·경상 지역의 수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용인지역의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비와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용인특례시는 17일 이상일 시장의 제안에 따라 충청·경상지역 수해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간부공무원회의를 진행했다.이 시장은 "충청도와 경상도 등에 비가 많이 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행한 일이다.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묵념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다른 지역의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용인특례시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시가 마련한 재난 대비 매뉴얼의 허점을 찾아내고 비합리적인 것은 점검해 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재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2만 명이 넘은 도민이 참여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맞손토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때와 같은 마음으로 도민의 이야기를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22일 오후 7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앞서 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15일간 ‘한여름밤 맞손토크’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도는 당초 경기도 인구 1천400만을 상징하는 도민 1천400명을 초대하려고 했으나 도민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많아 초대 인원을 기존 1천400명에서 약 1만 명까지 늘렸다. 참석 대상자는 13일 신청한 휴
2024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조기 개통 등 경기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추경호 부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조기 개통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저상버스 도입 보조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은 파주~삼성~동탄을 잇는 광역교통망으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달성을 위한 핵심 광역교통 대책 사업 중 하나다. 김 지사는 2024년 상반기 수서역~동탄역 구간의 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사라져가는 우리 민물고기 ‘미유기’ 종 복원을 위해 13일 치어 2천 마리를 가평군 가평천에 시험 방류했다. 미유기(Silurus microdorsalis)는 메기목 메기과의 어류로 한국 고유종이면서 물이 맑은 하천 상류 청정지역에 서식해 보존 가치가 높은 어종이다. 계곡 인근 산업화와 환경변화로 서식지가 파괴돼 2012년부터 경기도 보호종으로 지정돼 관리 중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미유기 치어는 자연에서 확보한 3~4년생 어미로부터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한 우량종자(5cm 이상)로 미유기 서식이 확인된 가평군 가평천에 2천 마리 전량 방류할 예정이다. 도는 미유기 치어의 유전자 분석을 실시해 유전정보를 확보하고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 내 경찰·소방과 함께 취약계층이 겪을 수 있는 위기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지원과 구조활동을 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 12일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와 함께 용인특례시청 접견실에서 '취약계층 위기신호 감지가구 공동대응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서승현 용인소방서장,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 이민수 용인동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만약 위기신호가 감지되는 가구가 발생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백지화를 즉각 철회하고 가장 빠르고 원칙있게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그는 12일 오전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입장 발표를 통해 "의혹 제기를 빌미로 백지화 운운하는 것은 사업을 볼모로 국민을 겁박하는 행태이며, 명백한 직권남용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지사는 "야당과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국토부가 '사업 백지화'로 되받으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논란에 휩싸여 있다. 교통문제는 1400만 경기도민에게 가장 중요한 민생과제 중 하나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경기 동부의 교통환경 개선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서울-양평 고속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6일 서울에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과 대담을 갖고 우리나라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했다.김 교수는 '사랑이 있는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는 울림이 있는 고견을 내면서 교육자로서 스스로 성장하는 것이 미래세대 도약을 이끌어내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지난 6일 서울 모처에서 김 교수와 약 2시간 가량 만나 미래교육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이번 만남은 임 교육감이 현직 교육감으로서 원로 철학자인 김 교수에게 혜안이 담긴 진솔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종 사랑이 담긴 교육이 화두가 됐000다. 임 교육감이 어떻게 아이들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스마트 강소농’을 주제로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선보인다.이번 기획대전에서는 도내 16개 시군의 43개 강소농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싸게 팔며 홍보에 나선다.스마트강소농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의 운영 이해, 데이터 수집 분석, 인공지공(AI) 기술의 농업적 활용 등 농가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 ․ 디지털 농업역량을 키워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이번 대전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강소농 홍보 체험관을, 각 시군에서는 29개 판매 부스를 설치해 도민을 맞이한다. 경기도 홍보관에서는 스마트강소농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돕
[인사] 경기도 ◇ 4급 승진▲대변인 보도기획담당관 조광근 ▲감사관 조사담당관 이선범 ▲기획조정실 기획전략담당관 최정석 ▲보건건강국 건강증진과장 장석미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장 남궁웅 ▲교통국 광역교통정책과장 엄기만 ▲경제투자실 특화기업지원과장 이관행 ▲경제투자실 규제개혁과장 박원열 ▲자치행정국 인사과 유용철 ▲기후환경에너지국 북부환경관리과장 최종일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 이양수 ▲종자관리소장 배소영 ▲기후환경에너지국 산림녹지과장 이태선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복지과장 신병호 ▲도시주택실 택지개발과장 김영선 ▲도시주택실 신도시기획과장 양춘석 ▲건설국 건설안전기술과장 김완신 ▲철도항만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가 폐기물 처리와 광역교통망 구축 등 수도권 공동현안을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오후 수원 도담소에서 만나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가 하나의 공동생활권임을 공감하고, 3개 시도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시도는 수도권 공동현안 10개 과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10개 공동과제는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처리 ▲철도 현안 해결 및 수도권 간선도로망 사업 추
경기도가 2023년 7월 12일 자로 경기도 업무의 허리를 담당하는 4급 과장급 47명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두면서도 성과 중심의 과감한 발탁 인사를 통한 적재적소 배치가 특징이라고 인사담당자는 설명했다. 도는 예산담당관에 김훈 전 체육진흥과장을, 총무과장에 최홍규 전 조사담당관을 전보했다. 사회혁신경제과장에 김하나 과장, 도시정책과장에 오세현 전 택지개발과장을 임명하는 등 4급 과장급 26명을 재배치했다.또한, 승진자 20명에 대해서는 기회전략담당관에 최정석, 조사담당관에 이선범, 광역교통정책과장에 엄기만, 특화기업지원과장에 이관행, 동물복지과장에 신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