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사용 중인 다중 이용 건축물이 경기도 내에만 330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은 물론 어린이집에서도 여전히 석면 자재를 사용 중인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따라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조속한 제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18일 환경부의 석면 관리 종합정보망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경기도 내 공공건축물, 어린이집, 대학교, 다중이용시설 중 석면이 들어있는 건축자재가 남아 있는 '석면 건축물'은 3천300곳이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다.석면 건축물은 석면 건축자재가 50㎡ 이상이거나 분무재·내
신상진 성남시장이 18일 정부에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선포해줄 것을 촉구했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성남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하고 수해복구 재원 등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특히 “이번 재난 상황에 시 예비비를 전액 투입해서라도 신속한 복구와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성남시의 자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부의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지원이 필요하다. 서둘러달라”고 강조했다. 성남은 지난 8일 13시 10분경 호우경보 발령 후 10일 오
경기도는 지난 11일 제19차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고 희귀한 조선시대 사대부 여성의 회고록인 ‘윤씨 자기록’과 영조와 정조 관련 고문서 등 7건을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7건은 ▲윤씨 자기록 ▲우하영 응지상소에 대한 정조 비답 ▲영조 어필 및 홍이원 어전제진시권 ▲고양 원각사 관음보살도 ▲남양주 견성암 영산회상도 ▲남양주 견성암 현왕도 ▲남양주 견성암 신중도 등이다.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윤씨 자기록’, ‘우하영 응지상소에 대한 정조 비답’, ‘영조 어필 및 홍이원 어전제진시권’ 등 3건 중 ‘윤씨 자기록’은 해평윤씨의 회고록이다. 해평윤씨는 1834년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은 전국 초·중등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 기억 희망 청소년 영상·웹툰 공모전’을 23일부터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시민 의식과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이 공모전은 영상 분야와 웹툰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주제는 ▲세월호 참사 추모, ▲시민 의식(질서, 약자 돌보기, 환경 보호 등), ▲안전 의식(생명과 안전에 대한 존중, 안전한 사회 만들기) 등이다.신청 기간은 2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상과 장학금을 받는다. 제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4.16민주시민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재가 평소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최근 10년 9월 화재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9월 평균 60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월평균(794건)과 비교해 24.3% 적으며, 1~12월 중 가장 적은 수치다.그러나 9월 발화요인을 보면 부주의가 전체 41%인 2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7%(161건), 기계적 요인 14%(86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발생한 화재 10건 중 4건꼴로 발생한 셈이다. 특히 다른 달에 비해 음식물 조리 중 화재 발생 비율이 높았다. 이는 추석 연휴 동
경기도가 자치분권 인식확산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10월 14일까지 ‘2022년 경기도 자치분권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공모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변화, 자치분권’이며, ▲일상 속 자치분권 체감사례 ▲내가 생각하는 자치분권 및 주민자치의 개념과 필요성 소개 ▲학생자치회 참여 활성화 방안 ▲학생자치회 활동내역 성과공유 등 자치분권 관련 내용을 브이로그, 애니메이션 등 형식 제한 없이 2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출품작은 avi, mp4 파일 등의 형태로 해상도 기준은 FHD(1,920×1,080) 이상이다. 도 자치분권 홍보사이트 ‘알기 쉬운 경기 자치분권’ 내 ‘자치분권 도민참여 게시판’에서 내려받은 서식과
경기도는 K-뷰티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국내 대표 오프라인 수출 플랫폼 ‘K-뷰티 엑스포(K-Beauty Expo)’를 대만과 인도네시아 2개국에서 개최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이번 ‘K-뷰티 엑스포’는 19일부터 22일까지 대만 국제무역빌딩(TWTC)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다.‘K-뷰티 엑스포’는 경기도가 뷰티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전문전시회다. 2009년에 첫 국내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아세안 국가로 확대 개최해 왔다. 이번 8월 대만․인도네시아에 이어, 10월 고양시, 12월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다.도는 경기도
염태영 신임 경기도경제부지사가 취임 당일인 17일 오후 비욘드포스트와 단독인터뷰를 갖고 “오는 9월 조직개편시 경제부지사가 아닌 정무부지사의 역할로 직책을 변경 하는 문제는 9월 개회되는 도의회에서 조직개편이 상정되는 것에 따라서 명칭변경을 판단해 볼 수 있다”며 협의의사를 시사했다.(본보 17일자 단독기획 ‘경기경제부지사에서 경기정무부지사로 전환해야’정책제안 기사 참조)염 부지사는 “김지사가 경제통인데다 야당이라는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저는 중앙정부와 대통령실.부처장관실 국회 도의회 등을 발이 닳도록 찾아다니면서 정부의 경기도예산 배정과 사업지원 등 굵직한 현안에 매진하겠다”고 이어갔다. 염 부지사는
경기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동천동 고기1통 주민들이 수지구청을 방문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205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고기1통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김경애 고기1통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성금을 모았고, 수해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동천동이 수해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임에도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줘 시장으로서 고마움을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다”며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총 488건의 피해가 발생, 이 중 81%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치고 수해가 극심한 수지구 동천동 지역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요청했다. 시는 지난 8일 집중호우가 시작된 다음날부터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복구작업에 돌입했다.주택, 상가, 공장 등 침수피해건물에 대해서는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상수도관 파손으로 단수가 발생한 지역에는 비상 급수를 지원했다.국도43호선과 국도42호선 등 파손된 4개 도로는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즉시 복구하고, 정평천과 신갈천 등 하천시설물 102개소에 대한 임시 복구도 모두 마쳤다.배수시설이 막혀 침수됐던 용인시청 앞 도로도 토사
경기도가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이 시급하다며 국회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경기·인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영 부담을 호소하는 중소 납품업체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제도로 지난달 11일 도내 인쇄․주물․가구조합 이사장, 중소 납품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납품단가 현실화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첫날 결재한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
지난달 한겨레 신문이 단독보도한 세계 최대 규모 경남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고인돌·경남도기념물)가 이미 수개월 전에 중장비를 동원해 바닥의 박석(얇고 넓적한 돌)을 걷어낸 정황이 재차 드러났다. 이에따라 문화재청은 김해시장을 고발하기로 했다.(관련기사 도민일보 12일자 19면 김형운 칼럼 ‘세계 최대 고인돌 훼손한 김해시 구차한 거짓말 해명 어디까지··· 중징계 불가피’제하기사와 한겨레신문 연속보도 참조)17일 한겨레신문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4월 당시 구산동 지석묘 부근 사진을 보면 김해시가 추진하는 정비 공사 과정에서 묘역에 있던 박석을 이미 모두 걷어낸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경남 김해시가 구산동 지석
단국대학교가 수시전형을 앞두고 오는 20일 죽전캠퍼스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특강 등 청소년의 진로선택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생과 학부모에게 상경·SW 계열의 전공특성과 졸업 후 진로 등 구체적 사례를 소개한다.또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 및 면접평가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대학원동 319호에서 오전 10시~12시30분까지 열리며 사전 예약없이 참석 가능하다. 강의·실습이 가미된 재미난 전공체험도 진행된다. 전자전기·건축·컴퓨터·모바일시스템·법·상담 등 10개 전공의 교육과정과 학과활동, 진로분야를 소개하고 건축모형만들기(건축학)·텔레게임과 대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