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성형외과가 강남구 최초로 코로나 ‘클린존’ 인증을 받고, 안전한 진료 환경에서 환자 진료를 시작했다.클린존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방문한 시설에 대해, 방역 소독을 끝내 바이러스 감염이 해소된 공간임을 확인하는 인증 마크다. 또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지 않았더라도 자율적 방역 소독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된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서도 클린존 인증 마크를 붙이고 있다.한편,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코로나 확진자 이동경로에 따르면, 3번과 28번 확진자는 1월 20일 밤 함께 인천공항에 입국했고, 21일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글로비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
현대건설은 오는 3월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적 20㎡ 96실, 전용면적 21㎡ 724실)로 구성되며, 분리형 타입은 전용면적 34~44㎡(전용면적 34㎡ 32실,
한진칼 주주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진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에 본격 나섰다. 한진그룹은 최근 유휴 자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관련사에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매각 대상 유휴자산은 ▲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6642㎡)와 건물(605㎡) ▲ 대한항공이 100% 보유한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 ▲ 칼호텔네트워크 소유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5만3670㎡)와 건물(1만2246㎡)이다.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는 부동산 컨설팅사, 회계법인, 증권사, 신탁사, 자산운용사, 중개법인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12개사에 발송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수원시가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원수목원 조성 사업에 기증 식물유전자원을 적극 활용, 다양성 확보와 예산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전국 67개의 수목원, 식물원 및 관련 연구 기관의 협조는 물론 수원수목원 조성 취지에 공감하는 개인들의 식물 기증을 유도하는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특색과 가치가 있는 식물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예산은 절감하겠다는 구상이다.수원시는 권선구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로부터 은사시나무, 리기테다소나무 등 수원시와 연관성이 높은 수목 6종 100여 주를 올해 상반기에 기증 받을 예정이다.해당 식물들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한국인 여행객들에 대한 입국 제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시민들이 해당 조치에 대한 적개심을 표현하고 있다. 27일 다수 시민들은 중국 측의 한국 출발 입국자에 대한 격리 등 조치에 대해 "적반하장"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분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에서 인접국에 대해 과도한 조치를 취했다는 관점에서 사안을 바라보는 편이었다. 금융업 종사자 30대 A씨는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이라고 했고, 서울 강동구에 사는 이모(31·여)씨는 "코로나 수출국이 한국을 병원성 인자로 취급한다"라며 격분했다. 40대 직장인 김모씨는 "다른 나라는 그
26일 서울 을지로의 SK텔레콤 T타워에 근무하던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1차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측이 28일까지 건물 전역을 폐쇄하고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이날 긴급 공지를 통해 “T타워 14층에 근무하는 구성원 중 1차 양성판정이 있어 오늘 11시부터 금요일(28일)까지 T타워 폐쇄 후 집중 방역 예정”이라고 밝혔다. T타워 근무 직원들은 즉시 자리를 비우라는 지침을 받았다. 이와함께 SKT는 해당 사항을 전 구성원에 문자로 발송하고 14층 구성원에 대해선 2주간 자가 격리 및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해당 인력과 접촉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서울특별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청년 주거안정 금융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의 지원대상은 서울특별시에서 융자추천을 받은 만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다. 대상주택은 임차보증금 3억원(월세 70만원)이하의 서울시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 최대 7000만원까지며, 대출기간은 임대차계약 기간 내 6개월이상 2년이내로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이용가능하고 임대차 연장 시 최장 8년까지 대출연장이 가능하다.하나은행이 단독 취급하는 이번 상품은 서울특별시에서 이자를 최
삼성그룹의 이건희·이재용 부자가 올해도 개인 배당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부자의 배당금은 6174억원에 달했으며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도 5위를 차지하며 삼성가에서만 톱 5에 3명이 포함됐다. 반면 이부진·서현 자매는 지난해 10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11위를 기록했다. 1위부터 9위까지는 작년과 변함이 없으며,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13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355개 상장사 중 지난 21일까지 배당(분기+중간+결산)을 발표한 658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19년 회계연도 기준 배당금은 총 27조939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 배당 1위는 이
대한항공 승무원이 최근 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노선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 19)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해당 승무원은 이달 20일 밤(현지시간) LA에서 출발해 22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코로나 19 의심 증상으로 자가 격리를 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승무원은 인천~LA노선 탑승에 앞서 인천~텔아비브 노선에도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 성지 순례에 참여했다가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등과 같은 항공편을 탑승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에 탑승한 승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럽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유럽 내 진원지인 이탈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각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AP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25일(현지시간) 11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숨진 이는 북부 베네토 출신 76세 여성이다. 이날 기준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는 322명이다. 이탈리아의 확진 사례 대다수는 북부 롬바르디아와 베네토 지역에 집중돼 있지만 남부에서도 일부 확진자가 나왔다. 당국은 여전히 확진자 수가 갑자기 크게 늘어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현재 유럽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나라다. 주변국들은 지난주부터 이탈리아에서 급속
이스라엘을 방문했던 한국인 여행객 400여명이 이스라엘이 제공한 임시 항공편으로 25일 귀국했다. 정부는 현지에 남아 있는 한국인들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 항공편을 주선할 방침이다. 주이스라엘 대한민국대사관은 이날 공지를 통해 "24일(현지시간) 우리 정부와 이스라엘 양국 정부간 긴밀한 협의 하에 이스라엘 정부가 제공한 임시 항공편 2대를 이용해 우리 국민 417명이 귀국했다"며 "임시 항공편을 이용치 못한 우리 국민은 이날 오전 8시까지 대사관에 귀국 의사를 밝혀 달라"고 밝혔다. 이후 정부와 이스라엘 당국은 3차 임시 항공편을 투입해 한국인을 이송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수요 파악 결과 탑승 인원이 10여명에 그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도구공간(대표 김진효)이 퓨처플레이, 산은캐피탈, 신한캐피탈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구공간은 실내외 모두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 디자인에서부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AI 서비스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해 융합 솔루션을 만들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도구공간은 자체 개발한 야외용 정밀위치인식 기술과 환경 인지 기술, 특수 목적용 로봇 플랫폼 납품을 통해 유진로봇, SK텔레콤, 현대모비스, LG전자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2019년에는 CJ오벤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CJ대한통운 내 자율주행 물류 로봇 시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늘어나면서 관련 사업도 급성장하고 있다.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호텔이나 유치원, 보험, 돌봄 서비스, 스파, 장례식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자연스레 보호자의 지출도 증가했다. 실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1만 4,000원이던 반려견의 월평균 양육비가 2018년 12만 8,000원으로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용은 주로 사료나 간식을 구입하는 데에 사용됐으며, 질병 등으로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양육비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동물병원마다 다른 치료 비용도 있지만, 반려견의 미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