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9부 능선을 넘을 것인지 13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 결과를 오는 14일 전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EC의 심사 결과 승인을 받게 되면 양사의 합병 심사는 미국만 남게 된다.항공업계에서는 EC가 양 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앞서 EC가 대한항공에게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과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운수권 및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일부 이전 등을 골자로 한 시정조치안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한항공은 시정조치안을 제출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에 대한 큰 고비를 넘긴 모양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분리매각을 결정하면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제기한 우려점을 해소했기 때문이다.지난 5월 중순 EU 집행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시 유럽-한국을 오가는 화물 운송 서비스 경쟁이 위축 될 수 있다” 등의 내용을 담은 중간 심사보고서(SO)를 배포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화물사업 분리 매각을 이사회 안건으로 올리고 이를 처리함으로서 자칫 합병 무산 위기까지 몰렸던 사안이 해소됐다.다만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 분리 매각을 결정했지만 코로나19 이후 화물사업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어 마땅한 인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가 비상구가 열린 채 대구공항에 착륙했다.26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쯤 승객 194명을 태우고 제주를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가 오후 12시 45분쯤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고도 200m 상공에서 비상구가 열렸다.이 항공기는 비상구가 열린 채 대구공항에 착륙했다.이번 일로 부상을 당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승객 6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이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비상구 좌석에 앉았던 승객이 비상구 문을 연 것으로 보고 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착륙 과정 중이어서)당시 승객들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국제선 항공편을 대폭 증편한다고 17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국제선 54개 노선, 주413회까지 운항을 늘리며 여객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년 동월 대비 26개 노선을 증편해 팬데믹 이전 대비 운항률을 약 71%까지 끌어올렸으며, 연말 정상 운항을 목표로 계속해서 항공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우선 이번 달에는 중국과 미주를 포함한 다양한 노선에서 증편을 실시한다. △항저우 △난징 △창춘 노선을 각 1회씩 늘려 주 3회에서 5회까지 운항하고, 기존 주 10회 운항하던 △하노이 노선을 14회까지 늘려 하루 2편을 운항한다.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뉴욕 노선도 주 3회(수·금·일) 야간
아시아나항공은 어린이날 연휴 동안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하는 Dream Talk’를 주제로 5일과 6일에 각각 2차례씩 열리며, 각 차수에 126명 정원으로 초중〮고〮 학생 대상 선착순 현장 접수로 모집한다.항공산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현업 종사자들이 직접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강연에는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봉사단에 소속된 현직 조종사, 승무원, 운항관리사, 정비사들이 강연자로 나선다.강연자들은 △운항승무원이 되는법 △캐빈승무원의 임무 △운항관리사의 역할 △항공기 정비사의 임무와 되는 방법 △항공기에 대
아시아나항공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천-사이판 노선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운항 스케줄은 오후 9시 2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55분 사이판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각 오전 4시 20분에 사이판공항을 출발해 오전 7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이에 앞서 여름 성수기 전인 27일부터 6월 30일,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동일한 운항 스케줄로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해당 노선에는 비즈니스 8석, 이코노미 180석으로 구성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A321-neo 기종이 투입된다.지난 1992년 인천-사이판 노선 첫 운항 이래 올해로 취항 31주년을 맞이한 아시아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 강서영어도서관과 함께 지역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항공 산업에 대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서울시립화곡청소년센터 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봉사단 신재호 부기장, 권소연 사무장, 정영현 선임기술사가 강사로 참여해 △조종사·승무원·정비사가 되기 위한 공부 방법 △직업별 업무 소개 △항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는 장점 등을 소개했다. 또 학생들의 실제 궁금증을 해소하고 맞춤형 도움을 줄 수 있는 1:1 멘토링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이날 강연을 한 캐빈승무원 권소연 사무장은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자 강서구민으로서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아시아나항공은 중소·중견기업들을 응원하기 위해 ‘떠나자 워케이션’ 기업우대 프로그램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 기업우대 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 출장자들에게 항공권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기업 임직원들은 출장시 항공사 지정 여행사를 통해 혜택을 제공받아 왔으나, 이같은 채널 확보가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에게 유사한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이 2019년 2월부터 시작했다.주요 혜택으로는 △출장 항공권 할인 △인천공항 기업 전용 카운터 이용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를 비롯해 △법인 대표 라운지 쿠폰 지원 △특정 운임 항공권의 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하다.
아시아나항공은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펫팸족 여행객들을 위해 ‘오즈 펫 트래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오즈 펫 트래블’은 이달 26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아시아나항공의 반려견 동반 서비스로, 해당 기간 내 반려견을 동반한 탑승객에게는 △사료 △간식 △장난감 △접이식 그릇 등으로 구성된 ‘반려견 여행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오즈 펫 트래블’을 통해 △국내선을 이용하는 반려견 동반 탑승객에게는 ‘하림펫푸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더리얼’의 고단백 영양 사료와 다양한 간식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공해 비행 후 발생할 수 있는 반려견들의 여행 피로 회복을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한중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주한중국대사관 측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이 앞장서서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긴밀한 우호 협력에 대한 공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상적인 노선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3년간 약 24만명의 인원이 양국을 왕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교민·유학생·기업을 대상으로 총 62회 전세기를 편성해 한중간의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12월 22일, 서울-베이징, 서울-상하이 노선 취항을
아시아나항공이 지속가능항공유 공급을 통해 탄소 중립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 글로벌에너지기업 ‘쉘(Shell)’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에서 쉘 네트워크를 통해 우선적으로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게 된다.지속가능항공유는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지속가능한 원료로 생산한 항공유로 화석연료 대비 탄소배출을 80% 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속가능항공유는 UN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국가별 탄소 감축 의무 발생으로 중요성이 증가했고, 유럽의 SAF 사용 의무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하여 ‘항공권+철도 승차권 연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적용 대상은 아시아나항공의 한국 출·도착 장거리 노선(미주·유럽·시드니)과 국내 8개 도시(부산·동대구·광주송정·울산·포항·진주·여수엑스포·목포)이며, 항공권 결제시 철도 이용권을 포함해 구입할 수 있다.이 서비스를 통해 지방 출·도착 손님은 해외여행을 갈 때 기존처럼 열차 승차권과 항공권을 별도로 구매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아시아나항공 카운터를 이용해 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후 인천공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이용방법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 및 판매지점에서 항
아시아나항공이 클룩과 함께 축구 관광 수요 유치를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아시아나항공은 26일부터 내년 5월 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천발 유럽 전 노선(△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들에게 항공권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탑승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또 이번 공동 프로모션으로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인 클룩에서 아시아나항공 유럽 노선 항공권 구매 승객 대상 △영국 EPL(토트넘·아스날·맨유·맨시티·리버풀) 티켓 △경기장(레알 마드리드·FC바르셀로나·토트넘·아스날 등)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