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현장에서 시민들을 구한 유병조씨, 정영석씨, 한근수씨, 양승준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달 15일 충북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제방 둑이 터지면서 범람한 강물이 오송 궁평2 지하차도로 유입되면서 차량들이 물에 잠겼다.당시 유병조씨는 화물차를 몰고 청주시 자택에서 세종시 물류 창고로 향하던 중이었다. 지하차도 출구를 약 10m 남긴 오르막길에서 강물이 지하차도로 쏟아지면서 앞서 달리던 버스가 멈췄다. 유씨는 자신의 화물차로 버스를 밀어 함께 지하차도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물에 잠긴 버스는 움직이지 않았다. 차량 시동이 꺼지고 물이 차량 안으로 들어오기
LG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LG는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전달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 의류, 생활용품 등 재난 발생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한 긴급구호키트를 공급한다고 소개했다.LG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룹 내 계열사도 침수 가전 수리,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선다.LG전자는 폭우 피해가 심각한 충청 지역에 서비스
LG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미국(현지시간)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벤처캐피탈과 함께하는 벤처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LG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처음으로 개최한 것으로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와 LG사이언스파크, 그리고 이들 회사들이 투자했거나 투자 검토 중인 스타트업, 글로벌 벤처캐피탈 등 총 140여개사의 CEO 등 주요 관계자 240여명이 참석했다.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가 주요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거나 미래 성장 동력이
LG AI연구원이 퓨리오사AI와 손잡고 AI 반도체 연구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LG AI연구원은 7일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퓨리오사AI와 차세대 AI 반도체와 생성형 AI 관련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초거대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차세대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기술 협력 로드맵을 마련하고 협업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이번 파트너십으로 LG AI연구원은 퓨리오사AI가 개발 중인 2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로 초거대 AI 엑사원 기반의 ‘생성형 AI’ 상용 기술을 검증한다.퓨리오사AI는 초거대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최적화된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LG AI연구원의
LG는 지난 4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등에 대한 혁신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2023 LG 어워즈’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구광모 ㈜LG 대표는 취임 후 경영 화두로 ‘고객가치 실천’을 제시하고 해마다 이를 구체화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LG는 그룹 차원의 혁신상인 ‘LG 어워즈’ 또한 고객가치 관점에서 혁신적 제품이나 기술, 서비스를 통해 성과를 낸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올해 LG 어워즈는 심사부터 시상 부문, 상 명칭, 시상식 진행 방식 등 많은 부분에서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다. LG는 철저하게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해 심사를 진행하고, 어워즈의 주인공
LG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인 부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LG는 이달 6일부터 한 달간 부산역 대합실의 대형 전광판 4곳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광고를 선보이고 KTX 등 기차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부산시민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중요성을 알린다. 오는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를 앞두고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다.LG는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를 담아 ‘BUSAN is Ready’ 라는 문구를 광고에 삽입했다. 또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LG는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 10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기탁된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LG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LG전자 튀르키예법인도 현지 비영리기구 구호단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를 통해 별도의 지진 피해자 구호 기금을 전달했다. 또 △빨래방 운영 △학교 등 기반시설 재건에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20일 전 세계 LG 임직원에게 2023년 신년사를 전했다.㈜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전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전달했다.LG 구성원들은 ‘000님 안녕하십니까, 구광모입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신년사 영상을 받았다.LG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보내 구성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한 해를 정리하며 차분히 2023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구 회장은 2019년 취임 후 첫 신년사를 통해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임을 강조한 후,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진화·발전시켜 왔다.앞서 구 회장은 지난 2019년 LG만의 고객가치를 ‘고객의 삶을 바
LG그룹은 지난 23~24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구광모 LG 회장의 취임 5주년 인사의 방점은 LG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해 전진 배치하며 ‘미래 설계’와 ‘고객 경험’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으로 읽힌다.LG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내년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내외 환경이 매해 급변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5~10년 뒤를 내다보는 미래 준비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일관성 있게 ‘미래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연구개발, 고객경험은 물론 생산, 구매, SCM, 품질·안전환경 등 분야를 망라해 미래 경쟁력
LG그룹은 28일 그룹 차원의 ESG 방향성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그룹이 계열사들의 ESG 활동을 종합한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보고서는 LG그룹 차원의 ESG 경영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LG 뿐 아니라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의 ESG 전략 및 성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Responsible Business, Sustainable Future(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고객가치 실천)’이라는 LG그룹의 ESG 경영 방향성과 실행 계획을 담았다.LG의 ESG 경영 방향은 ESG 경영의 지향점인 ‘
LG는 세계 최대 공예·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V&A박물관)에서 K-테크 발전사를 알린다고 22일 밝혔다. V&A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6월 25일까지 9개월간 한국의 산업 발전 역사와 한류 콘텐츠를 조명하는 ‘한류! 코리안 웨이브’(한류!) 전시회를 연다. ‘한류!’는 해외 주요 박물관에서 한국의 역사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한류를 포괄적으로 짚어보는 최초 전시이다.LG는 LG그룹의 효시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의 국내 최초 화장품 ‘럭키크림’과 금성사(현 LG전자)의 국내 최초 라디오 ‘A-501’ 제품 등을 V&A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한류!’ 전시에 선보인다. ‘A-501’ 라디오는 한국의 근대
LG가 세계 3대 디자인 스쿨 중 하나인 ‘파슨스’와 함께 인공지능(AI)으로 세상에 없던 디자인을 창조하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한다.LG AI연구원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슨스 캠퍼스에서 ‘LG-파슨스 크리에이티브 AI 리서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LG AI연구원은 패션 및 미디어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포진한 파슨스와 초거대 AI 엑사원 기반으로 디자인 및 예술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 및 방법론을 공동 연구한다.특히, LG AI연구원은 공동 연구 결과물을 활용해 ‘전문 디자이너 및 예술가와 협업하는 AI 서비스’를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진행된
LG복지재단은 폭우와 차량 화재로 위기에 빠진 운전자를 구한 시민 3명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LG의인상으로 선정된 시민은 지난달 80년 만에 중부 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고립된 이웃을 구한 표세준(26)씨와 불이 난 화물차의 유리창을 깨서 차 안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한 고속도로 안전순찰원 안창영(42), 문희진(37)씨다.국방홍보원 소속 공무원인 표씨는 지난달 8일 오후 9시쯤 서울시 서초구에서 운동을 마치고 귀가하는 도중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로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왕복 6차선 도로 한가운데 고립돼 있는 운전자를 발견했다. 운전자는 성인 키만큼 차오른 물 속에서 간신히 차량 트렁크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