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올해 1분기 실적(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조8225억원, 영업이익은 436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 5% 증가한 실적이다.대한항공은 1분기 사업량 증가와 임금 인상으로 유류비와 인건비 등이 비용이 증가했지만, 여객 노선 수익성 개선과 견조한 화물 수요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소개했다.여객 사업 부문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3421억원으로 집계됐다.일부 중국 노선을 제외한 대부분 노선의 공급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됐고, 동남아, 일본 등 관광 수요가 몰린 노선에 대한 공급을 적기에 확대하면서 수익성이 높아졌다.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대한항공은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대한항공 리스본 정기성 전세기는 인천발 리스본행 KE921편과 리스본발 인천행 KE922편으로 주3회(기간 내 총 20회) 왕복 운항한다.매주 수·금·일요일에 출발하며 투입 기종은 총 269석을 장착한 보잉 787-9다.수요일은 인천에서 13시 10분에 출발해 (현지시간) 20시 10분 리스본에 도착하며, 귀국편의 경우 (현지시간) 리스본에서 22시 10분에 출발해 19시 10분 인천에 도착한다. 금요일은 인천에서 13시 10분에 출발해 (현지시간) 20시 25분 리스본에 도착하며, 귀국편의 경우 (현지시간) 리스본에서 22시 25분에 출발해 19시 20분 인
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항공편 예약번호를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한 6자리로 간소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제 항공업계 표준이다.대한항공은 그동안 예약번호를 숫자 8자리 또는 영어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6자리를 혼용해왔다. 하지만 이번 예약번호 체계 변경에 따라 영어 알파벳과 숫자 조합의 6자리 예약번호만 부여되며, 예약번호는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된다.대한항공은 이번 변경에 발 맞춰, 고객에게 예약 생성 시 입력된 고객의 연락처로 예약번호 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숫자 8자리의 기존 예약번호를 부여받았던 고객들에게는 6자리 예약번호를 추가 안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노조 창립 60주년 기념 ‘노사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임직원 및 가족 2300여 명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진성준·박대수 국회의원, 허희영 항공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빈도 참석했다.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행사 축사를 통해 “회사의 발전과 임직원 모두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손을 맞잡은 건강한 노사관계가 대한항공 성장의 든든한 기반이 됐다”며 “오늘 한마음 페스티벌을 계기로 아름다운 노사 상생과 화합의 문화가 더욱 공고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페스티
대한항공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두근두근 설레는 봄, 마일리지로 떠나 봄’ 이벤트 페이지를 열어, 마일리지를 활용한 여행을 계획중인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과 함께 여행지를 추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부터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까지 마일리지 사용이 용이한 여행지를 추천하고 있으며, 특히 4월부터 오는 10월 출발까지 마일리지 좌석 예약이 가능한 여행지를 보여준다.출발월에 따라 추천 여행지도 달라진다. 4월과 5월에는 일본 노선과 유럽의 주요 도시를, 5월과 6월은 방콕을 포함해 하노이, 마닐라 등 동남아 노선을 추천하고 있다. 이용자는 ‘보너스 좌석 확인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두달 간 대만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 15분(현지 시간) 도착하고, 타이중에서 오후 6시 50분(현지 시간) 출발해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보잉 737-8이다.한편,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타이페이 주 14회, 부산-타이페이 주7회에 더해 이번 인천-타이중 주 3회까지 운항하며 대만 노선을 총 주 24회 운항하게 됐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은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도시로의 여객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 존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 노선 취항 45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이날 탑승객 대상 기념 행사에서 인천행 대한항공 KE082편 45번째 탑승수속 승객에게 인천-뉴욕 왕복 프레스티지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고 설명했다. 항공권에 당첨된 김지현씨는 “생각지도 못한 행운에 너무 놀랐다”며 “평생 대한항공만 이용했는데, 앞으로도 쭉 이용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와 더불어 대한항공은 이날 KE082편 탑승객 전원에게 뉴욕 취항 45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에코백을 증정했다고 덧붙였다. 에코백 제작은 뉴욕의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 뉴욕한인예술인협회(KANA)와
대한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을 맞아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지속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올해 하계 스케줄은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로, 이는 국제항공운송협회가 정한 하계 시즌이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이기 때문이다. 이는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에 대한 시차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대한항공은 2024년 하계 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이 유효 좌석 킬로미터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
대한항공은 인천 중구 운북동 부지에서 신 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임직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공식 기념사에서 “엔진은 항공기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장치로, 인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이라며 “고도의 엔진 정비 능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기술력 보유의 의미를 넘어 항공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오늘 첫
대한항공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최첨단 무인기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드론쇼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면 취소됐던 지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참가 중이다.대한항공은 행사 기간 동안 메인 전시장에 민군 겸용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 드론의 기체와 우리나라 육군의 사단급 무인기, 공군의 중고도무인기 등의 모형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미래 공중전의 필수 무기체계인 저피탐 무인전투기,
대한항공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 납세기업으로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액 납세의 탑’은 지난 2004년부터 법인세 등 연간 납부액이 1000억 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법인 등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기념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2년 법인세 7823억 원을 납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화물사업 집중 전략 및 선제적인 여객 수요 회복 대응 전략을 병행해, 지난 2022년 매출 13조 4127억 원, 영업이익 2조 8836억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어섰다. 필수 신고국가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지난 13일 양 항공사의 기업결합에 대해 승인 결정을 내면서다.이로 인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위해서는 필수 신고국가 14개국 중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만 남았다.당초 EC는 양 항공사 통합 시 화물사업부문과 여객 4개 노선에 경쟁제한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양 항공사 통합으로 인해 유럽 내 항공사들이 화물사업과 여객부분에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이에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문 분리 매각과 여객 4개 중복 노선에 대한 신규 항공사의 노선 진입 지원 등을 시정조치 방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9부 능선을 넘을 것인지 13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 결과를 오는 14일 전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EC의 심사 결과 승인을 받게 되면 양사의 합병 심사는 미국만 남게 된다.항공업계에서는 EC가 양 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앞서 EC가 대한항공에게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과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운수권 및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일부 이전 등을 골자로 한 시정조치안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한항공은 시정조치안을 제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