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조881억원, 영업손실 3조4023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12조1557억)은 58.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조8639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또 순손실은 2조5855억원을 기록했다.이로써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1조8984억원 적자)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가 누적됐다.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다운턴 상황이 1분기에도 지속되며, 수요 부진과 제품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져 당사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확대됐다”며 “그러나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2분기에는 매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주력 메모리 제품과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번 CES에서 당사는 ‘탄소 없는 미래’라는 SK그룹의 방향성에 맞춰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들을 묶어 ‘그린 디지털 솔루션’이라는 타이틀 아래 선보이기로 했다”며 “당사가 공개할 라인업은 환경 영향 저감은 물론, 성능과 효율성도 이전 세대 대비 대폭 개선돼 글로벌 빅테크 고객과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최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첨단산업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최고속 서버용 D램 제품인 ‘DDR5 MCR DIMM(DDR5 Multiplexer Combined Ranks Dual In-line Memory Module)’의 샘플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이 제품의 동작 속도는 초당 8Gb(기가비트) 이상으로, 초당 4.8Gb인 기존 서버용 DDR5보다 속도가 80% 이상 빨라졌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SK하이닉스는 DDR5 MCR DIMM의 동작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MCR DIMM은 여러 개 D램이 기판에 결합된 모듈 제품이다. 모듈의 기본 정보처리 동작 단위인 ‘랭크’ 2개가 동시에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또 D램과 CPU 사이의 신호 전달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이터 ‘버퍼’를 모듈에 사용했다.이에 따라 일반
SK하이닉스는 지난 1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3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개편과 인사에 대해 “최근 반도체 산업의 다운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속도와 유연성, 그리고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쪽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나아가 더 큰 미래 성장을 도모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간다는 방향성에 맞췄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이슈 대응을 위해 ‘미래전략’ 산하 ‘Global전략’을 신설한다. 또 글로벌 생산시설 전개와 지역별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Global Operation TF’를 CEO 산하에 구성하고, 미래기술연구원 차선용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업계 최초로 ‘TMMi(Test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 3’ 인증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TMMi 레벨 3 인증을 최종 승인받고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반도체 공정에 적용되는 IT 시스템 테스트 프로세스 기술이 진일보 했다는 평가다.TMMi는 소프트웨어(S/W) 테스트 조직의 성숙도를 평가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모델이다. S/W 테스트 분야의 유일한 국제공인 역량 평가로 꼽힌다. TMMi 인증은 기업 스스로 구축한 프로세스를 TMMi 재단이 공인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 세계 130여개 기업이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중 레벨 3 인증획득 기업은 85개사(국내 5개)다.SK
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미 확보된 부지에 M15의 확장 팹인 M15X를 예정보다 앞당겨 착공하기로 결정했다.SK하이닉스는 올해 10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6만㎡ 부지에 M15X 건설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회사는 향후 5년에 걸쳐 M15X 공장 건설과 생산설비 구축에 총 1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M15X는 복층 구조로, 기존 청주 M11, M12 두 개 공장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다.또 SK하이닉스는 인근 M17 신규 공장에 대해선 반도체 시황 등 경영환경을 고려해 착공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면, 위기 속에서도 미래
SK하이닉스가 238단 낸드 개발에 성공했다.3일 하이닉스는 현존 최고층 238단 낸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최근 238단 512Gb(기가비트) TLC 4D 낸드플래시 샘플을 고객에게 출시했고, 내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개막한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에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행사 기조연설에 나선 SK하이닉스 최정달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4D 낸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238단을 통해 원가, 성능, 품질 측면에서 글로벌 톱클래스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SK하이닉스는 2018년
SK하이닉스는 국내 8인치(200㎜)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키파운드리’를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로 인해 18년 만에 ‘키파운드리’를 다시 품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매그너스반도체 유한회사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인수 절차를 진행해왔다.회사는 올해 상반기 한국, 중국 등에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받았다.키파운드리는 1979년 설립된 LG반도체가 모체로, 1999년 현대전자와 합병하면서 하이닉스반도체가 됐다. 그러다 2004년 하이닉스가 구조조정 과정에서 비메모리 부문을 분리한 뒤 매그나칩반도체를 세워 해외 CVC캐피탈에 매각했다
SK하이닉스는 1일 DDR5 D램 기반 첫 CXL 메모리 샘플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CXL은 고성능컴퓨팅시스템(HPC)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SK하이닉스는 CXL 표준 제정 초기부터 적극 참여해 왔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CXL 메모리 샘플의 형태는 EDSFF(엔터프라이즈&데이터센터 스탠더드 폼 팩터) E3.S를 사용한다. PCle 5.0 x8 레인을 지원하고, CXL 컨트롤러를 탑재했다.PCIe는 디지털 기기의 메인보드에서 사용되는 직렬 구조의 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다. 이를 기반으로 한 CXL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기, 메모리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CXL 메모리는 확장성을 핵심으로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함께 4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렸다.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3조8110억원, 영업이익 4조192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56% 늘어난 규모다.SK하이닉스가 13조원대 분기 매출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SK하이닉스의 분기 최대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12조3766억원이었다.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분기에 D램 제품 가격은 하락했지만 낸드 가격이 상승했고, 전체적인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었다”며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솔리다임의 실적이 더해진 것도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또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에 이